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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추진 준비 완료

특별 기간 정해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 체제 돌입

  • 웹출고시간2023.11.19 13:07:54
  • 최종수정2023.11.19 13:07:54

단양군 관계자들이 겨울철 도로제설작업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7일 도로관리 전진기지에서 겨울철 도로제설작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로 결빙과 기습 폭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또한 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가용 인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발생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을 정하고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상황실에서는 강설 시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관리사업소충주시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즉각 대응에 나선다.

제설 구간은 군도 14개 노선 134㎞, 농어촌도로 95개 노선 107㎞, 도시계획도로 20㎞ 등 총 11개 노선 261㎞다.

군은 약 6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력 25명(도로 보수원 7명, 제설 장비 운전원 18명)과 장비 152대(자체 장비 2대, 임차 장비 17개, 읍·면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소형제설기 133대)를 확보했다.

또 염화칼슘 85t, 제설제 513t, 염수 152t 등을 확보해 제설 대비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철저한 제설 대책과 대설㎞한파 사전대비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 최소화와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빙판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구석구석 취약 구간 없는 제설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은 기상 악화 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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