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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18 16:46:16
  • 최종수정2023.11.18 16:46:16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럼피스킨이 또다시 발생했다. 도내 감염 농가는 5곳으로 늘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오창읍 가곡리의 한우농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장주는 한우 20마리 중 1마리가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 해당 농가는 지난 3일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 양성이 나온 소 11마리를 선별적 살처분했다.

이 농장은 지난 14일 발생한 청주의 한우농장과 1.3㎞ 떨어져 있다. 10㎞ 방역대 안에는 농가 685곳에서 소 4만5천463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당국은 방역대 내 한우 사육농가와 역학 농장에 대한 임상 검사에 나선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과 방제 작업도 실시한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전국적으로 확인된 소 럼피스킨 감염 사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총 104건이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된 이후 충주시 주덕읍 2곳과 청주시 오창읍 2곳의 한우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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