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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 본격 가동

상수도 관리 효율성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3.11.09 11:27:16
  • 최종수정2023.11.09 11:27:16

옥천군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 흐름도.

[충북일보] 옥천군은 상수도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수돗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군 전역에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의 검침 값을 무선단말기와 통신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수도 검침은 현장 방문을 통해서 했다. 그러다 보니 주민 사생활 침해 등 각종 민원을 낳았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모두 1만6천88개의 낡은 계량기를 교체하는 중이다.

군은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하면 실시간 검침과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통해 상수도 행정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장시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관찰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사회 안전망 구축도 가능하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무선 검침 시스템을 통해 군민의 불편 사항 해결하고, 요금 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해 군 상수도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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