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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금리시대 청년 가구 주택자금 대출 이자금 지원

'청년 자립 기반 쑥쑥, 안정적 정착지원 결혼·출산으로 착착'

  • 웹출고시간2023.11.19 13:24:08
  • 최종수정2023.11.19 13:24:08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7일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급했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고금리 시대 주거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원해 관외 유출이 심각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39세의 청년으로 주택 구매와 전세보증금 대출 잔액 최대 1억 원 한도 3% 이내에서 이자를,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총 238세대가 신청했고 소득과 주택기준 등을 초과한 8세대를 제외한 230세대에게 총 4억 원이 지원됐다.

제천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2024년도에도 지속해서 청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의 꿈이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져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청년뿐만이 아니라 전 연령의 제천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청년창업 특례보증사업, 주거 급여 사업,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이 결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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