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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우박피해 농가 경영 안정화 힘써

우박 사과 긴급 판매와 인력 등 다양한 지원방안 운영

  • 웹출고시간2023.11.19 13:21:38
  • 최종수정2023.11.19 13:21:38

김창규 제천시장이 우박으로 큰 피해를 본 농가를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살파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0월 말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총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출하 직전 우박을 맞아 상처가 있지만 일반사과와 영양과 맛 차이가 없는 △사과 팔아 주기(79t), 상품으로 팔 수 없는 △저품위 가공용 사과 수매(203t) △긴급 일손으로 인력지원센터 625명, 일손 이음 자원봉사 100명, 공무원 일손 돕기 200명 등 총 925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힘썼다.

또한 피해가 심한 우박 사과의 판매경로를 다각화해 △청남대와 미동산 수목원·체육행사 △공무원 사과 팔기 △관련기관·산업단지 사전 판매 △하늘뜨레조공법인 서울 대형 하나로마트 판매 △로컬푸드 매장 연계판매를 추진했다.

아울러 제천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농자재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재해 발생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시비 10억), 축산시설 개보수 지원(시비 1억5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박피해로 상처를 입은 농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도록 해 농업경영 안정화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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