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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31 13:09:58
  • 최종수정2023.10.31 13:09:58
[충북일보] 제천시는 동명초등학교 옛터에 조성 중인 제천예술의전당 도심 광장에 대한 명칭의 최종 선정을 위해 기 설문 조사된 상위 2개 명칭인 동명과 여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재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제천예술의전당 도심 광장으로 조성되는 동명초 옛터의 명칭 동명(東明)은 제천지역의 역사성, 상징성, 대표성을 가지고 지역정서에 뿌리 깊이 남아있다.

특히 제천시민들이 느끼는 단어의 친숙함과,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라는 지리적 위치의 직관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동명 명칭으로 재고돼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 여름 광장의 명칭을 확정한 기존 설문조사가 짧은 기간 동안 내부 공무원 중심으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해 다수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지 못해 재설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광장과 동명 광장 2개의 명칭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 부터 30일까지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단일 형식의 온라인 폼을 이용하여 시민들 다수가 원하는 명칭이 무엇인지 도심 광장 재설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팝업창, 제천시 카카오톡, 제천시 SNS 등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제천 예술의 전당과 도심 광장은 매력적인 도심 공간으로 재창조돼 시민을 위한 예술문화 공간 및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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