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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기량 뽐내며 충북 경제 발전 기원

13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 성료
160명 40개팀 참가… 라운딩서 재충전

  • 웹출고시간2023.10.30 20:20:21
  • 최종수정2023.10.30 20:20:48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한 13회 충북경제단체 친선 골프대회가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CC에서 열린 가운데 시상식에 앞서 대회에 참가한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제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인 '13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한 가운데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는 1부 라운딩, 2부 시상·만찬·경품 추첨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그림 같은 단풍이 어우러진 가운데 치러진 대회에는 도내 경제단체 관계자 160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골프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복합 위기 속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69.8NET(HC 1.2)를 기록한 김병영 ㈜비와이케미칼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고재식 상신기업 대표이사가 69.8NET(HC 19.2)의 기록으로 남자부 준우승을 했다.

여자부 우승 트로피는 69.8NET을 친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에게 돌아갔다.

70.8NET를 친 김숙일 ㈜코아콤 대표는 여자부 준우승을 했다.

최저타의 메달리스트는 66타를 친 서정국 ㈜현대블루핸즈 용암점 대표에게 돌아갔다.

남녀 롱기스트에는 각각 260m, 170m의 드라이브를 날린 이진우 현우토건㈜ 대표이사, 정지수 ㈜셈텍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남녀 니어리스트는 각각 90㎝, 8㎝를 기록한 정상훈 스타에이치 대표, 전병순 광복영농조합 ㈜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필드 위의 멋쟁이 베스트드레서로는 주재선 ㈜엔씨기술공사 부회장과 권현숙 신화택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1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홀인원'은 아쉽게도 나오지 않았다.

레이디티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2부 시상·만찬·경품 추첨행사에는 김경배 본보 회장,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금만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오세동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장 등 각계 기관장이 참석해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이태희(㈜엔이티 회장·충북리더스클럽 회장)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 공동추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충북의 대표적인 경제인들의 친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충북 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인들에게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지역경제가 발전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지역과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경제인들이 대회를 통해 용기와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현(㈜금진 대표) 충북리더스클럽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대회가 날이 갈수록 번창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충북 경제를 위해 힘써 주시는 경제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대회에 직접 참가해 제 골프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황영호 의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에너지가 충북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에너지로 충북 발전, 충북 경제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세계 경제가 어렵지만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대한민국 경제, 충북 경제를 우뚝 세워 달라. 저도 차세대 기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이범석 시장은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최근 반등하고 있다. 청주시도 기업들이 성장·발전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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