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과수화상병 스마트 예찰 도입

충북에서 처음 도입 …과수병해충 분석 한층 쉬워질 듯

  • 웹출고시간2023.10.31 11:17:03
  • 최종수정2023.10.31 11:17:03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현장에서 수집된 병해충 증상과 과수화상병 발생지점을 개별로 기록하는 기존 예찰 방식의 문제점 개선과 화상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도입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에 스마트 예찰을 도입한 것은 충북에서 괴산군이 처음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일까지 진행하는 4차 정기예찰에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예찰단은 스마트 예찰 방식을 통해 △병해충 증상 △병해충 발생기록 △필지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 화상병 발생 지점과 미발생 지점 등을 농가별로 구분 관리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 분석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높아 한 그루만 발생해도 많은 나무가 병에 걸릴 수 있다"며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예찰방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3번의 정기예찰을 벌여 522농가, 514㏊ 면적의 과수화상병 예찰을 완료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