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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다 함께 즐기는 '세종축제' 기대만발

시민기획단, 프로그램 11가지 기획·운영

세종한글·과학놀이터·포토존·체험·공연 진행

  • 웹출고시간2023.09.21 12:38:01
  • 최종수정2023.09.21 12:38:01
[충북일보] 세종축제가 시민들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축제를 함께 준비했다.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적재적소에 배치돼 활기 넘치는 도시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축제 전반에 민간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 시민기획단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모집했다.

시민기획단은 교육·멘토링을 거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하고 축제운영에도 체험 분과, 홍보·기획 분과, 현장운영 분과, 모니터링 분과로 나눠 참여하게 된다.

분과별로 체험 분과는 '세종한글놀이터', 홍보·기획 분과가 '세종과학놀이터'를 운영한다. 현장운영 분과는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분과는 시민대상 만족도조사에 나선다.

이번 축제기간 운영되는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포토존, 체험, 공연 등 모두 11종으로 다양하다.

호수공원에 세워져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시민들을 반길 '파랑새와 사는 복숭아 꽃밭, 세종'은 섬유공예를 활용한 포토존이다.

지난해 축제에서 인기가 높았던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올해 한층 새로워진 모습의 시즌2로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쌍방향 소통극 '세종명탐정 시즌2, 무관과 친구들'은 시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국악, 합창 등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연에서 즐기는 피트니스 '웰니스아우어 세종'은 가수 '슬리피'와 핏합 무대를 펼친다.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세종유스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세종시를 눈으로 듣다! 사진 음악회'가 지역 명소를 활용한 그림자극 영상·사진과 함께 창작 뮤지컬 '신비의 샘'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을 널리 웃게 하라! 웃음 찾아 세종시'는 스탠딩코미디·댄스·마술이 어우러지는 매직 힐링 콘서트다. 개그맨과 세종 청소년이 참여해 모두가 신명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이응다리는 커다란 야외미션 장소로 변신한다. '이응 보놀 프로젝트, 훈민정음 냥냥사건'을 통해 이응다리 곳곳에서 고양이가 물어간 훈민정음을 찾아 야외 방탈출 미션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종축제는 조치원에서도 이어진다. '1회 조치원청년들 에이케이피 농밀상회'가 조치원 청과거리를 모티브로 디제잉 공연과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조치원 상리에서는 '지구를 위해 상리와 함께하는 지구상큼축제'가 열려 태양광 자동차 경주, 어린이보따리장수 등 친환경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는 '건강한 세종, 요리조리 궁중 체험'을 통해 세종대왕이 후계자를 선발하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건강한 세자 선발대회'가 마련된다. '꽃보다 아름다운 나를 위한 한글, 꽃한글'은 메타버스 꽃한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외국인 시민기획단도 미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등 국가별 인사를 짧은 문장으로 배우는 '세계 속에서 세종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흰색 티셔츠를 입은 시민이 한글자모 스티커를 모아 티셔츠에 한글을 새기는 '한글 프린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글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9일 한글날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세종가족 한글 플래시몹'도 준비돼 있다.

세종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4일 동안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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