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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주 문의 쇄도…오송경자구역 확대 추진

충북연구원 용역 수행…계약 체결 뒤 발주
개발 수요 타당성·투자유치 가능성 등 확인
국제학교 설립에 추가 지정 필요

  • 웹출고시간2023.09.20 20:55:29
  • 최종수정2023.09.21 14:55:07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자구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요구가 잇따르는데다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자로 충북연구원을 선정했다.

충북경자청은 조만간 계약을 체결한 뒤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기간은 내년 9월까지이며 착수 보고회는 9~10월 중 열기로 했다.

충북연구원은 앞으로 다른 지자체의 경자구역 확대 지정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한다.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도 개발한다.

분석 결과가 나오면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지정 요건 적합성 검토에 들어간다. 세부적으로 단계별 경자구역 지정 방안 마련,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가능성 등을 확인한다.

충북연구원은 이를 통해 결론을 도출한 뒤 충북경자구역으로 추가 지정이 가능한 지역을 확정하고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오송에 조성되는 화장품산업단지(79만6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인근 바이오산업단지(28만3천㎡)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충북경자청이 추진하는 '오송 국제학교' 설립 예정지에 대한 경자구역 지정도 검토하게 된다.

국제학교 설립 사업은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결과는 내년 4월 나오며 이때 조성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경자청이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경자구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분양할 산업용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오송 바이오메디컬과 바이오폴리스지구는 분양이 100% 완료된 상태다.

규모는 각각 113만1천㎡와 328만3천㎡이다. 현재 바이오 분야 관련 기업 20여 곳이 입주를 원하고 있다.

더욱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오송에 충북경자구역 추가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외국 교육기관 설립을 승인받으려면 학교를 경자구역에 설립해야 한다.

하지만 오송 지역의 경자구역은 국제학교가 들어설 터가 없는 실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내년 상반기 안에 조성 부지가 정해지면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충북경자청은 경자구역이 확대되면 인센티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년간 100% 관세 감면, 분양가 상한제 배제, 외투기업 특례, 외국교육기관과 의료기관 설립 등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의 입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오송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 등을 위해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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