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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햅쌀 수확량 역대 최저 수준 전망

2023년 벼 재배면적 통계 작성 이후 최소
집중호우·가을장마 등 기상악화로 작황 부진
충북 7만4천852㏊… 청주> 진천> 충주 순 많아

  • 웹출고시간2023.08.30 17:55:08
  • 최종수정2023.08.30 17:55:08
[충북일보] 올해 햅쌀 수확량은 역대 최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올해 벼 재배면적이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데다 집중호우와 가을장마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도 예상되면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전국 벼 재배면적은 70만8천41㏊로 지난해 72만7천54㏊보다 2.6% 감소했다.

지난 1975년 관련 통계 작성된 후 최소 면적이다.

논벼 재배면적은 70만7천884㏊로 지난해 72만6천654㏊보다 2.6% 감소했다.

논 벼 재배면적은 1975년 119만8천71㏊였다.

그러나 정부 쌀 적정 생산정책 추진 등으로 2004년(98만3천560㏊) 10만㏊ 밑으로 떨어진 뒤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줄어들었다.

충북지역 논벼 재배면적도 꾸준히 감소했다.

올해 도내 논벼 재배면적은 △청주 8천999㏊ △진천 4천154㏊△충주 4천33㏊ △음성 3천906㏊ △보은 3천670㏊ △괴산 2천144㏊ △옥천 1천719㏊ △제천 1천508㏊ △영동 1천86 ㏊△증평 899㏊ △단양 232㏊ 등 총 3만2천350㏊였다.

이는 1975년 논벼 재배면적의 7만4천852㏊의 43.2%에 해당된다.

도내 논벼 재배면적은 △2014년 4만653㏊ △2015년 3만9천785㏊ △2016년 3만7천111㏊ △2017년 3만5천69㏊ △2018년 3만3천612㏊ △2019년 3만3천247㏊ △2020년 3만2천745㏊ △2021년 3만3천403㏊ △2022년 3만3천194㏊으로 최근 10년간 8천303㏊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쌀 가격 하락과 함께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정부의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 생산 정책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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