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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철 제천교육장 정년퇴임

어려운 사람들 섬기며 봉사활동, 좋아하는 서각 작품 활동도 할 것

  • 웹출고시간2023.08.28 11:24:01
  • 최종수정2023.08.28 11:24:01
[충북일보]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30일 정년 퇴임식을 한다.

이날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전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제천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하는 김 교육장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퇴임을 축하한다.

이에 앞서 김 교육장은 "제천 의병 후손에게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이란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제천교육지원청 1층과 2층에서 서각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이 깃든 옥중 유묵을 서각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 전시회가 의병의 후손인 제천시민과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전시회가 끝난 후 서각 작품은 각급 학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 교육장은 "한 사람의 일생에서 평생을 바쳐서 일할 수 있고 그 임무를 잘 완수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가슴 벅차게 느껴진다"며 "지난 1년간 제천교육장으로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 의병은 당시 제국주의 열강에 저항한 시대정신이었고 그 의병을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하게 한 제천시민들의 깨어 있는 시민의식을 21세기 시대정신인 환경교육과 가슴 따뜻한 인성교육으로 재해석하고 제천교육의 방향으로 '공감'을 얻고 '동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교육장은 "제천 교육 가족과 동행할 수 있어 행복했고 이제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사회복지사로서 더 낮은 곳에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며 봉사활동도 하고 좋아하는 서각 작품 활동도 하면서 살고자 한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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