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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성료…대상 임경미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23.08.29 10:59:45
  • 최종수정2023.08.29 10:59:45

제4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임경미(오른쪽) 씨가 일반부 대상을 받고 최내현 충주예총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예총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제4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50여 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이 중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 중 임경미 씨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또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이소정(서울대 3년)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 윤준서(국립국악고등학교 1년) △중등부 대상(충주시장상) 이새진(국립국악중학교 3년)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 이연두(삼미초교 5년) △중등부 중주대상(국립국악원장상) 충주예성여중 △초등부 중주대상(충주시장상) 하늘빛병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3천300만 원이며, 대상의 상금은 1천만 원이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임경미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

임 씨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의 정신을 기리는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심사위원들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연구하는 일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씨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충주탄금공원 및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제51회 우륵문화제에서 대통령상 수상기념 축하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예총 최내현 회장은 "대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많은 가야금 연주자들이 우륵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4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우륵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국악의 전통을 잇기 위해 지난 197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야금 대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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