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2.28 15:31:38
  • 최종수정2022.12.28 15:31:38
[충북일보]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2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 산155-1, 엄정면 유봉리 산67-1 광역울타리 안에서 지난 25일, 26일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279마리로 늘었다.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14일 괴산에서도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도내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95건으로 가장 많다. 보은 73건, 제천 70건, 충주 40건, 괴산 1건 등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