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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7 16:54:43
  • 최종수정2022.12.27 16:54:43

청주예술의전당에 설치된 천년대종.

[충북일보] 충북도가 계묘년 새해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충북천년대종이 전면 개방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23년 새해 1월 1일 0시부터 02시까지 천년대종을 개방,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도민들이 별도의 신청없이 타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지사·도의회의장의 신년메시지에 이어 코로나 등 역경을 극복한 도민과 자원봉사 등 새해 희망을 상징하는 도민을 분야별로 나눠 우선 타종한 후 도민에게 개방된다.

도 관계자는 "당초 한파와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타종행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으나, 천년대종 개방과 타종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요구가 많아 개방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오던 새해맞이 희망축제는 2023년 1월 19일 청남대에서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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