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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해맞이 행사 3년 만에 백곡저수지 제방에서 개최

  • 웹출고시간2022.12.26 14:41:48
  • 최종수정2022.12.26 14:41:48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오는 2023년 1월 1일 오전 7시 진천읍 백곡저수지 제방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진천읍 해맞이추친위원회(위원장 유재윤) 주관으로 진행되며 내빈, 주민 등 1천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아래 진행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신년인사, 축시 낭독, 신년기원 제례, 만세 삼창 등으로 꾸며지며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떡국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유재윤 위원장은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오랜만에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군민의 안녕과 소원성취, 그리고 진천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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