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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설·한파에 동파·낙상사고 등 피해 속출

도내 각 시·군 동파 피해신고 22건 접수
눈길 낙상사고·교통사고 등으로 27명 부상
음성 -20.2도 등 도내 곳곳에 한파특보 발령
道, "외출 자제 등 각별한 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22.12.25 14:46:45
  • 최종수정2022.12.25 14:46:58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내려진 대설·한파특보에 도내 곳곳에서 동파와 낙상사고 등 피해가 속출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 모두 22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는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

올 겨울 동파 신고 건 수 56건 중 절반에 달하는 동파 신고가 이번 한파기간에 집중된 셈이다.

눈길 낙상사고와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24일 오전 9시께 보은군 회인면 용촌리에서 한 남성이 빙판길 낙상사고로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지난 주말사이 눈길 낙상사고는 27건에 달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27분께 단양군 매포읍에서는 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운전자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도내에서는 27명이 눈길 낙상사고와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눈길 사고 위험이 있던 청주 월오가덕로 통행이 제설작업 등으로 인해 잠시 통제되기도 했지만 24일 오전 7시부터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지난 23일에는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모두 48대의 항공기가 결항되기도 했다.

현재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24일부터 청주와 옥천, 영동 등 도내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최저기온은 음성 -20.2도, 제천 -19.8도, 괴산 -18.9도, 보은 -17.7도, 충주 -17.5도, 단양 -16.4도, 진천 -16.1도, 증평 -15.3도, 영동 -14.8도, 옥천 -14.7도, 청주 -13.9도로 기록됐다.

도를 비롯한 11개 시·군은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도는 도내 181개 노선에 98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하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 1천여톤을 뿌렸다.

여기에 추가 동파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시설긴급지원반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교량과 터널, 고갯길 등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해선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얼음을 제거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들에게도 유·무선으로 안부확인을 하고 있고,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응급잠자리 8개소와 임시보호시설 7개소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기상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한파 대비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 운전과 낙상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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