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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역 중심으로 폭설 쏟아져 … 낙상·교통 사고도 잇따라

  • 웹출고시간2022.12.23 23:05:43
  • 최종수정2022.12.23 23:05:43

오전 11시 27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금거리의 한 도로에 검정색 그랜저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밖을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충북도소방본부
[충북일보]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청주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시 기준 청주와 보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옥천·영동에는 한파주의보, 나머지 8개 시·군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까지 눈길 낙상 사고는 20건, 교통 사고는 2건이 발생했으며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전 7시 27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31)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11시 27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금거리의 한 도로에선 검정색 그랜저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밖을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길 낙상사고도 속출했다.

오전 10시 54분께 옥천군 안남면 종미리의 한 도로에서 60대 B씨가 눈길에 넘어져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1시 2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서는 70대 C씨가 길을 걷던 중 갑작스런 어지러움을 느끼다 눈길에 미끄러져 허리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오후 2시 11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중학교 인근에서 10대 중학생이 눈길에 미끄러져 후두부 뒤쪽 통증과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내외로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외출을 자제 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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