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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소나무&사람,삶' 테마 전시회 눈길

제천예총 SHOWART 시각예술활성화사업, 첫발

  • 웹출고시간2021.10.19 13:25:18
  • 최종수정2021.10.19 13:25:18

제천교육지원청 청사에서 제천예총이 주관하는 '소나무&사람, 삶' 테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예총이 주관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소나무&사람, 삶' 테마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천교육청 청사에서 열리고 있다.

제천예총 SHOWART는 지역 시각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 렌탈함으로써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기회와 작품 제작비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쉽게 작품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후원에 힘입어 자체 예술 사업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SHOWART에 공감해 제천예총과 약정서를 체결하고 엄동설한(嚴冬雪寒)의 역경 속에서도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해 굳은 기상과 절개를 상징하며 민간에서는 벽사와 정화(淨化)의 의미였던 소나무와 사람, 그리고 삶이라는 테마로 미술, 사진, 문학의 전시회를 후원했다.

2010년대 공공기관의 시작으로 된 미술품 대여 및 전시사업은 최근 민간으로 확대됐으며 코로나19로 자택에서의 생활시간과 '아트테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도권과 대도시에 국한돼 지역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지역시각예술활성화 SHOWART 전시와 판매. 렌탈과 관련한 사항은 제천예총(643-7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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