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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9 14:23:03
  • 최종수정2022.12.29 14:23:03
[충북일보] 영동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한 12개 업체와 공급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답례품 공급원칙, 대금 정산, 품질검사, 보증, 계약의 변경·해지 등이다.

군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12개 업체와 답례품선정위원의 간담회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공급업체의 역할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답례품은 샤인머스캣, 사과, 블루베리, 쌀, 호두, 한돈 세트, 곶감, 와인, 호두기름, 과일잼, 일라이트 건강 제품 등 11개 품목이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3일 좋은 상품을 배송하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 e음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공급업체와 협력을 통해 최고 품질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겠다"며 "영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의미 있는 기부에 나서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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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