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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수재민 피해복구 12억원 지원

충북 등 8개 지역 구호성금 2억원
경남 하동 10억원 무이자 대출

  • 웹출고시간2020.08.31 16:41:28
  • 최종수정2020.08.31 16:41:28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31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각 지역본부에 금융지원 10억 원 및 구호성금 2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협이 총 12억 원 규모의 수재민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등 8개 지역의 주민·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2억 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피해규모가 큰 △충북 △충남 △전남 △광주 △경기 △전북 △경남 △강원 8개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성금 2억 원을 전달한다.

신협 충북지역본부로는 현재 7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고, 오는 2일 300만 원이 추가로 전달되는 등 총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신협 충북지역본부는 지역 내 수해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위해 성금을 사용하게 된다.

또 섬진강 범람으로 타격을 입은 경남 하동지역의 개인·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1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신용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지원은 하동신협을 통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로 지원된다. 특히 재단이 이자 전액 지원함에 따라 무이자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신협에는 1억 원 규모의 피해복구지원이 이뤄진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을 비롯한 농민과 소상공인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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