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교육자치 포럼 토크 참여

유은혜 교육부장관·전국 5명 교육감 대화
전국시도교육감협 22일 수원서 진행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포럼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교육자치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세종시에서 1차 포럼이 열린데 이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차 포럼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승환 협의회장을 비롯한 충북·경기·서울·인천·전북교육감 등 5명이 함께하는 토크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교육자치 시대, 충북교육청이 특색 있게 추진하는 교육정책과 제도개선 노력, 교육주체의 참여 방안 등을 화두로 토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자치 포럼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기획·운영하고 있다. 1차 포럼에는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2차에도 이미 700여명이 넘게 사전 신청을 했다.

2차 포럼에서는 교육자치를 위한 제도적 접근, 교육분권의 추진현황과 과제, 교육거버넌스와 협력체제 구축 방안, 학교자치 기반과 지원체제 구축방안 등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총망라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법률 제·개정 등 제도적 접근부터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방안까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쟁점을 토론하는 현장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3차 포럼은 2월 13~14일 제주에어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 이종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