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3.01 13:34:45
  • 최종수정2016.03.01 13:34:51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만 인구 늘리기 3차 종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민 목소리를 인구증가 정책에 반영하는 등 100만 인구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이 주재하는 '100만 인구 늘리기 3차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보고회를 열고 있는 시는 인구 증가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부서별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했으며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인구 증가를 주도할 인구성장 거점지역을 제시했다.

시는 인구 통계와 추계 분석 결과 청주시민들의 평균 연령이 대한민국 평균 연령보다 낮아 획기적이고 공격적인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면 자연적 인구 증가 요인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출산율 제고를 위한 각종 시책이 중점적으로 제시됐으며 출산율 높이기에 성공한 국내외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제시돼 청주시에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구청별 인구성장 거점지역 '상당구 영운동, 서원구 사직·모충동, 흥덕구 오송읍, 청원구 내수읍'을 선정해 정주 불편사항과 개선요구사항 등 실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에 시는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외부인구 유출을 차단하고 유입을 극대화하는 전략적인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민원편의시책, 바른 주소 갖기 운동, 전입 시 각종 인센티브 방안 등 단기 시책 21건,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기업·공공기관 유치, 출산장려 시책 등 중장기 시책 31건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실제 주민들의 체감 정주여건이 가장 중요한 만큼 부서별 시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기별 보고회 등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인구영향평가제 도입 등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청주시의 한발 앞선 인구늘리기 추진 시책이 국가적 차원에서도 지원받아 인구늘리기 소기 성과 달성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