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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3 10:37:57
  • 최종수정2015.12.23 10:37:5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6년부터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우 초음파 육질진단'을 지원한다.

군은 한우 고급육 생산과 안정적인 한우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모두 1억2천만원을 들여 관내 750곳의 한우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초음파 육질진단을 실시한다.

이 사업의 수행기관인 보은옥천영동축협이 농가의 신청을 받아 1마리당 2만원(농가부담 8천원포함)으로 초음파 기계를 통해 촬영과 판독으로육질을 진단한다.

초음파 진단은 암소의 경우, 우량개체 선정과 생산을 위해, 수소(거세우)의 경우, 육질·육량 등급을 판단해 생산량 조절로 출하시기 등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다.

그동안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자체적으로 일부농가에 초음파 육질진단을 실시했었지만, 내년부터는 전 농가로 확대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형질 선발과 품질경쟁력 제고로 옥천 한우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며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초음파 기기를 2대 더 지원해 많은 농가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에는 750농가가 1만8천마리의 한우를 기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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