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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2 13:30:55
  • 최종수정2015.12.22 13:31:54

증평군 죽리마을에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귀농인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2일 증평읍 죽리마을에서 귀농귀촌협의회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의 집 준공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 지난 5월부터 죽리마을 일원에 66㎡와 40㎡ 규모의 귀농인의 집 1호, 2호를 신축했다.

귀농인의 집은 농촌 빈집을 정비 귀농희망자들이 향후 5년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임시 주거공간으로 마련됐다.

입주대상은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로 마을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군은 귀농인의 집 조성으로 귀농인들이 정착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줄이고 정착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귀농·귀촌인이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올해 귀농인의 집 1, 2호를 탄생시켰으며, 앞으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의 집을 확대 조성해 더 많은 예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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