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2.08 10:40:13
  • 최종수정2015.12.08 10:40:13
[충북일보=괴산] 괴산친환경농업대학 11기 졸업식이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단체장,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졸업식은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기운 등 75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사보고, 우수학생 표창, 졸업증 수여, 대학장인 임각수 군수님의 격려사와 졸업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1기를 맞은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생활원예, 유기농업 2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업전문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을 포함해 1년간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 실천을 위한 유기농재배기술과 미생물 활용, 유기농 자재 제조 방법 교육을 병행해 유기농업군의 리더를 양성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집중교육으로 올해 2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74명의 유기농업기능사를 배출했다.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 번식 및 재배관리, 수생식물과 수경재배, 야생화를 이용한 화단 조성 방법 등 원예이론과 실습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연규남(76·사리면), 이기운(49·청천면), 최해좌(67·장연면) 학생이 괴산군수 상을 손경희(38·청천면), 김희중(67·청천면), 김만수(63·감물면) 학생이 괴산군의회의장 상을 박덕례(68·사리면), 최칠원(56·감물면) 학생이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장 상을 수상했다. 안순득(65·청안면) 학생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11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금년도 75명을 포함하여 6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