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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수요 조사

오는 30일까지 신청, 계약재배 면적 176ha 확대

  • 웹출고시간2015.11.17 18:38:15
  • 최종수정2015.11.17 18:38:28

청원생명쌀 홍보사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한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경지정리 된 들녘 중 10ha 이상의 지역에서 0.5ha 이상을 재배하는 농가가 신청대상이다.

신청 조건은 지정된 품종(추정, 고시히카리)을 반드시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야 한다.

시는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총면적을 1천600ha로 올해보다 176ha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와 별도로 올해 시범적으로 재배했던 조생 품종 고시히카리는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20ha에서 내년에는 200ha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청원생명쌀은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계약재배 농가에 미질 향상 자재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우렁이농법에 필요한 우렁이 종패를 전량 보급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안전 농산물로 생산된다.

엄격한 관리로 재배된 청원생명쌀은 전국 소비자단체가 고품질 브랜드쌀에 주는 '러브 米'상을 7회 받았고,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을 올해까지 9년 연속 획득했다.

계약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신청할 수 있다.

시 원예유통과 관계자는 "내년부터 GAP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통해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전면적 GAP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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