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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16 도시민농촌유치지 사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 선정… 3년간 6억원 지원
귀농의 집·귀촌협 육성 등 이주민 정착 불편 최소화 노려

  • 웹출고시간2015.11.09 13:08:24
  • 최종수정2015.11.09 15:47:4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6년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도시민을 발굴 농촌이주 및 정착을 지원 하는 사업으로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선정으로 향후 3년동안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도시민의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현장을 체험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귀농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마케팅 강화, 귀농·귀촌협의회 육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의 귀농·귀촌인구는 2002년 2가구 7명으로 시작해 2015년 현재 480가구 974이다.

군은 각종 기반시설 및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과 2013년 12월 증평∼청주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등에 따른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인근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등 정주여건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국민안전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화재·교통사고 등 7개분야 안전지수를 공개한 결과 증평군은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평가되는 등 살기좋은 곳으로 인식되고 있어 귀농·귀촌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최근 우리군 인구는 늘고 있지만, 농가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 다시한번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에 매진 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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