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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가동

청주시,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
무인감시카메라 12대·초소 17동 활용
논·밭두렁 소각 행위 단속

  • 웹출고시간2015.10.30 12:21:04
  • 최종수정2015.10.30 12:21:0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1월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11월1일~12월15일을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과 각 구청,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

시는 가을 단풍놀이 등 입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조심 기간에 우암산 등 16개 권역(약 1만2천㏊)에 대해 일반등산로를 제외한 입산을 통제한다.

등산로 중 산불취약지역의 등산로 26개 노선을 폐쇄한다.

해당 통제구역에 임업 활동 등 부득이 출입이 필요할 경우 구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입산 허가를 받아 출입해야 한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전문 인력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무인감시카메라 12대와 산불감시초소 17동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을철에는 기존 동막산 내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곳을 대전의 엑슬루타워 아파트로 옮겨 산불감시 시야를 확장해 상황실 내에서도 감시 폭을 넓혔다.

이밖에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과 불 피우기 등에 대한 계도·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대비 강수량이 낮아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클 수 있으니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산을 찾는 시민과 산림 인접 농경지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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