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봄 가뭄 피해 대책마련 '총력'

16억원 추가 투입… 대형관정·저수지정비 등 연말까지 정비

  • 웹출고시간2015.10.27 13:16:13
  • 최종수정2015.10.27 13:16: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내년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수리 시설물 확충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시는 올해 가뭄극복대책으로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농업용수 부족지역에 급수공급을 위해 하천준설 등 20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16억원을 추가 확보해 용·배수로, 대형 관정, 저수지정비, 들샘개발 등 18곳에 대해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는 농로 포장, 양수장, 취입보 등 6곳에 대한 기반시설사업은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이다.

지난 26일까지 청주지역 누적강우량은 584.2㎜로 평년(1천127㎜) 대비 약 51.8%로 대청댐 용수가 경계 단계로 무심천에 물 공급이 중단된 상태이다

시는 내년에 더욱 심한 가뭄이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 하천변에 하상굴착, 간이양수장 등에 대한 단계별로 설치할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한 수리불안전답 지역인 남이면 문동, 문의면 산덕, 현도면 중척·우록·삼산 등에 밭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1㏊당 300만원 지원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년대비 50%에 불과한 강우로 가뭄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여 농업재해 보험가입 홍보와 다각적인 농업용수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