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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자살 사망자 감소

1년새 16% 줄어… 전국·충북 평균 밑돌아

  • 웹출고시간2015.10.07 08:58:49
  • 최종수정2015.10.07 18:56:0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 분석결과 지난해 청주시의 자살 사망자 수는 206명으로 2013년(240명)보다 34명(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명으로 전년(28.9명)에 비해 3.9명 감소했다.

전국 평균 27.3명, 충북 평균 31.5명보다도 낮았다.

시는 지난 2012년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 이후 자살예방사업 전담팀을 구성하고 민·관·경 13개 기관이 참여한 '자살예방 위기대응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해석된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위기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하고 자살위기 상황 시 응급출동, 자살시도자에 대한 진료, 사후관리, 유가족 지원, 우울증 예방교육과 홍보 등 자살률 감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대전제에서 어떻게 하면 자살을 막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생명 지킴운동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자살률 감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자살사망자 수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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