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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는 11월 초까지 방치된 땅 꽃밭 조성

KT&G 대학생 봉사단 등 수동서 벽화그리고 꽃 심어

  • 웹출고시간2015.09.24 10:16:29
  • 최종수정2015.09.24 10:16:29

청주 수동시니어클럽 일원에서 지난 19일 벽화를 그리고 꽃밭을 조성한 KT&G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와 청주대·충북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한여름 식물의 생육에 지장이 있어 일시 중단됐던 '게릴라 가드닝'이 다시 시작됐다.

게릴라 가드닝은 누구도 돌보지 않는 땅을 아름답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꽃을 심을 장소를 사용할 법적 권한은 없지만 방치된 땅을 되찾아 그 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놓기 위한 환경운동을 말한다.

지난 19일 수동시니어클럽 일원에서 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 80명, 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와 충북대 환경공학과 대학생 30여 명 등 120여명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와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수동 지역의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11월 초까지 유넵엔젤 충북지부, 고은2리 마을주민, 모충동 삼호아파트 입주자 등을 비롯한 가드너 400여 명이 동참해 재개발 지역을 비롯한 원도심 지역에 꽃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앞으로 KT&G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게릴라 가드너는 지난 6월까지 내덕동 생활체육공원을 시작으로 32개팀 660여 명이 참여해 누구도 돌보지 않는 공터 77곳에 영산홍 등 41종의 꽃과 나무 29,534본을 심어 깜짝 정원으로 바꾸는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도시를 아름답게 하고, 이웃을 즐겁게 하고 식물을 통해 타인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게릴라 가드닝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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