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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내버스 노선 2017년 전면 개편

시, 중복된 노선 통폐합 등 분산
내달 용역 발주·자문위 구성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15.09.14 09:35:35
  • 최종수정2015.09.14 09:35:3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도심에 집중되거나 중복된 버스 노선을 통폐합하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06년 노선 전면 개편 이후 청주·청원 통합과 도시공간구조 변화로 통행패턴, 교통수요 등이 변했으나 현재 노선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신규수요 및 민원 충족 위주로 소규모 노선 조정만 이뤄졌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함께 추진 중인 노선 개편은 상당로, 사직로를 중심으로 한 운수회사의 수익중심 노선체계를 시민중심의 체계로 구축해 도심에 집중된 노선을 분산할 계획이다.

도심에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가 낮은 지역에 버스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초 노선개편 TF팀을 구성해 노선 전면개편을 추진할 계획으로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10명으로 구성된 노선개편 자문위원회와 함께 전면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4개 구청과 읍·면 지역에서 노선개편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해 용역을 발주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2017년 3월 용역결과와 공청회,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한 달간 시범운행 후 4월에 최종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으로 비효율적이고 중복도가 높은 노선이 통폐합되고 지·간선제 도입, 버스디자인 변경, 배차간격 개선, 대기시간을 좁히는 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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