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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행성 눈병 감염 주의 당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당부

  • 웹출고시간2015.08.11 09:17:56
  • 최종수정2015.08.11 09:17:5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8~9월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같은 기간 대비 유행성각결막염은 12.8% 증가했고, 급성출혈성결막염은 38.5% 증가했다고 밝혔다.

휴가철 대표적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에서, 일명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19세 연령군에서 주로 발병함으로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행성각결막염은 눈곱, 이물감, 눈꺼풀 부종, 충혈, 동통, 눈물 등의 증상이 3∼4주 지속하며 발병 후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다.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갑작스러운 이물감, 충혈, 눈부심, 눈물 등과 결막하 출혈이 70∼90% 발생해 7∼12일가량 지속하고 발병 후 4일 정도 전염력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성 눈병은 눈 분비물 등 직접신체적 접촉, 수건, 침구물 등 개인용품을 통한 간접접촉, 수영장 등 물을 통해 주로 전파돼 사람들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은 비누로 손 씻기, 눈을 손으로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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