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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7개월째 0%대

수출·입 분야 무역수지 흑자 지속… 3분기 기업경기 전망 낙관

  • 웹출고시간2015.08.04 17:31:53
  • 최종수정2015.08.04 19:35:3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6월 기준 109.8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으나 상승률은 7개월째 0%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63.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하락했고 실업률도 2.4%로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수출·입 분야에서는 2분기 청주지역 수출은 기계류와 반도체 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28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보다 17% 증가했고 수입은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6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은 98.4로(무역협회 조사) 보합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6월 청주공항 이용객이 급감했으나, 상반기부터 이어져 온 이용객의 증가세 덕에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 200만 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업경기동향(BSI)은 올해 2분기 실적치가 '80'으로 1분기보다는 상승했으나, 아직은 체감경기가 좋지 않음을 나타냈다. 반면 3분기 전망치로는 '94'를 나타내며 향후 기업운영에 따른 경기전망에 대한 상승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주시의 이 같은 최근 경기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는 2분기 '청주경제 따라잡기'에 수록돼 있다.

청주경제 따라잡기는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한 경기추세 예측으로 내수기반을 강화하고, 경제정책 수립 등 지역 경제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분기 발간되며 시 홈페이지(cheongju.go.kr)로도 볼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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