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6.25 09:24:10
  • 최종수정2015.06.25 19:11:5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민과 외지 방문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차량통행이 빈번한 주요 교차로 노면에 도로명 주소를 표기한다.

현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가로등, 신호등, 전주 등에만 설치돼 운전자의 시야를 벗어나거나 교차로에서 혼선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2,000만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교차로에 노면에 도로명 주소를 표기할 계획이다.

대상은 시내 주요 도로 구간인 가로수로, 직지대로, 사직대로 등 9개 노선 33개 교차로 118개 지점의 노면이다.

도로명 표기는 운전자의 진행방향으로 표기해 쉽게 인지하도록 하고 도로 폭, 차량 동선, 차량 속도 등을 운전자나 보행자가 쉽게 도로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응급 상황 시 도로명주소를 이용한 정확한 위치 파악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