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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행동예측서버 구축

시범사업 사업비 1억2천만원 확보
범죄행동 예측 알람 등 예방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5.06.03 09:47:36
  • 최종수정2015.06.03 09:47:36
[충북일보=청주] 오는 11월까지 청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행동예측서버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가 구축된다.

청주시는 행정자치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한 2015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계획 제안발표회에서 자유공모분야 1위에 선정돼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발표회에서 이동준 통합관제팀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지능형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농촌 지역에 자주 출입하는 차량과 낯선 차량번호 데이터를 분석해 강력범죄를 예측해 알려주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내용을 발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억2천만원을 행동예측서버 및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를 통합관제센터에 구축하는 데 사용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에 의해 탐지되는 차량 번호인식과 배회, 동행 등의 복합 이벤트 데이터를 특정 기간 수집·분석해 범죄행동 예측 알람으로 범죄예방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상권에 인접한 어린이보호구역에 출입하는 차량 및 행동패턴 데이터를 분석 통계화한 자료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활용하고 우암산 등산로 등산객들을 시간대별 카운팅한 통계자료는 우암산 명소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영상분석기술을 응용한 첫 사례인 시범 사업을 통해 분석 데이터가 여러 행정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청 6층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 안전과 방범용 1천435대, 불법 주정차 단속용 245대, 재난관리용 69대, 교통정보 수집용 55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42대 등 모두 1천923대의 CCTV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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