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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3 14:25:26
  • 최종수정2015.02.03 14:25:26

입춘이다. 청풍호반 길로 발길을 돌린다. 겨울을 겨울대로 볼 수 있는 길이다. 봄의 길목에서 겨울을 음미하기에 딱 좋다. 사랑하는 이들끼리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숲과 호수를 따라 걷는다. 수려한 경관을 따라 자드락길이 자드락거린다. 뱃길도 여기쯤에선 주춤거린다. 둘이서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온 가족이 함께 가도 좋은 길이다. 새로운 명소다. 오늘도 저 아래서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린다.

청풍호반 길은 '스토리 텔링'과 '힐링'을 가미한다. 일상의 찌든 마음을 비운다. 길은 똬리를 튼 산촌들 곁을 멀미나게 넘나든다. 호변 마을이 물그림자로 비친다. 잃어버린 청풍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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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취임 1년 인터뷰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농업농촌 활성화와 인력지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이 본부장은 취임 이후 1년간 쉴틈없이 도내 농촌 현장을 살피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쌀값 하락이 계속되고 불안한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비료와 사료 가격이 폭등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이 매우 컸다"며 "다행히 추경 예산 편성과 쌀 수확기 대책 마련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충북농협이 조합장님들을 중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1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다각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취지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전 창구에 기부창구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우대금리 제공과 적립금액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고향사랑기부 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3월 8일은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