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6.02 16:5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 주교는 담화문에서 먹을거리의 위협과 지구 환경의 파괴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기인한 분별없는 개발, 온실지구 온난화 등의 발생으로 인해 현재 인류의 상황이 생태적으로 지속이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담화문에서 최 주교는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는 사회 정의와 분배 정의, 그리고 생태 정의가 구현된 사회라고 정의하고, 생명 문화적 관점에서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최 주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은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보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생명문화, 생태 경제 관점에서 잘 성찰할 것”을 촉구했다.

담화문 전문은 청주교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cdcj.or.kr)


/ 김수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