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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간호사 육성 지방의료원 간호 인력난 해소

충북도 장학생 40명 선발 800만원 지원 …2년 의무복무 조건

  • 웹출고시간2023.03.07 14:46:15
  • 최종수정2023.03.07 16:01:12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방의료원의 고질적인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간호사 육성에 나선다.

도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부족한 간호사 확충을 위해 '2023년 공공간호사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대학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장학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재학 중 장학금 8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졸업 후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서 2년 동안 의무 복무하게 된다.

도는 3월 중 공공 간호사 모집을 공고한 뒤 4월 중 선발과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충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도민이나 도민의 자녀는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간호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예비인력을 지속 확보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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