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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10 15:36:13
  • 최종수정2015.05.25 15:03:16

옛 KBS청주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청주시립미술관 설계 조감도.

청주시립미술관이 연내에 문을 열 전망이다.

청주시는 11일 오후 3시 충렬로 18번길 50 옛 KBS청주방송국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시립미술관이 들어서는 옛 KBS청주방송국은 지난 2002년 KBS가 성화동으로 이전한 뒤 구도심 유휴시설로 방치돼 왔다.

시는 2009년 KBS로부터 건물 소유권을 이전받아 시립미술관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실시설계 용역, 시공사 ㈜광일기업 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시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비 23억2천700만원, 도비 17억4천600만원, 시비 38억3천900만원 등 모두 79억1천200만원이 투입된다.

시립미술관은 모두 9개의 전시실과 오픈갤러리홀, 수장고, 아트샵, 미술교육실, 북카페, 야외테라스,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1층에 들어서는 1~2전시실은 항온·항습장치가 설치돼 고가의 미술작품도 전시가 가능하도록 꾸밀 계획이다.

시는 "시립미술관이 문을 열면 그동안 시민들이 지역에서 접해보지 못한 수준 높은 미술 전시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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