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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계기 안전체험교육원 안전 체험교육 강화

밀집 공간에서의 자가 대처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2.11.02 10:07:50
  • 최종수정2022.11.02 10:07:50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에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 12월까지 밀집공간에서의 대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월 1회 토요일 주말에 학생 가족 단위 안전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30명을 한 모둠으로 120분씩 실시한다.

다수 인파 밀집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밀집 공간에서의 자가 대처법과 심정지 상태에서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의 수준에 맞게 진행한다.

소방본부에서 파견된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소방관들과 안전체험교육원 소속 교육강사들이 협력해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시간 이외 별도의 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 안전체험교육원은 설립 당시에 교육 대상과 내용을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에 두었으나, 학부모와 교직원 안전교육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월 1회 토요일 학생가족단위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원아, 시민 대상 안전교육에 대해서도 세종시청과 적극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연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주변의 다양한 상황 등에 대한 교육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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