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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19 18:49:53
  • 최종수정2015.05.25 15:03:37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옛 KBS 건물에 들어서는 청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청주시가 201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청주시립미술관이 국토해양부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시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여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사업은 일반 리모델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을 그린 리모델링으로 전환하기 위해 건축공사, 기계설비공사,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의 공사비를 보조하는 것으로, 4개의 시범지역을 선정해 15억원(국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가 과정에서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숙원사업이며, 옛 KBS건물은 장기간 방치해 도심의 흉물이 됐으나 현 구조체를 최대한 활용한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 취지와 '녹색수도 청주'의 비전을 담아내는 친환경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주변의 도서관, 충혼탑과 연계한 시민 문화예술 벨트 조성 계획을 강조하고 앞으로 여러 건축물의 모범 사례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는 호평도 받았다.

시는 건립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올해 6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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