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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주말 레저스포츠 행사 '다채'

견지낚시대회 및 소백산 힐클라이밍대회 열려

  • 웹출고시간2013.06.06 14:53: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월 첫 주말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행사가 개최돼 전국 레저인들의 열기로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8·9일 주말동안 가족견지낚시 축제, 소백산 힐클라이밍 대회가 각각 열린다.

8일에는 '4회 금양통상배 단양 가족견지낚시 축제'가 가곡면 향산리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전국 견지낚시인 가족 150여 명이 참가해 토종어종 '누치'와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 대회는 어른에게는 추억의 짜릿한 손맛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전통 견지낚시를 체험하는 즐거움이 제공된다.

대회가 열리는 남한강은 청정수질인데다 누치, 마자, 피라미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해 견지낚시인들 사이에선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는 일반부와 장년부, 대학부, 가족 팀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각 부별로 최대어 2마리를 계측해 1·3위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최대어상, 장수상 등 다양한 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전달된다.

이어 9일에는 자전거로 소백산을 오르는 '5회 소백산 힐클라이밍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동호인 500여 명이 출전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은 이날 단양공설운동장·수양개선사유적지·한국호텔관광고까지 13㎞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펼치게 되며 이후 사이클을 시작으로 해발 690m 죽령 옛길 정상(소백산 죽령휴게소)까지 12㎞ 코스를 오르게 된다.

특히 이날 선수들은 신록으로 물든 남한강 호반도로와 죽령 옛길의 아름다운 풍광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사이클과 산악자전거(MTB) 등 2개 종목으로 나눠서 치러진다.

사이클은 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여성부로 진행되고 산악자전거(MTB)는 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여성부로 각각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져 낚시, 자전거 등 각종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레저·스포츠인들을 위한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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