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 삭감실적 제출 '수질총량제' 제재 풀리나

청원군, 미호B 유역 잔량 삭감 실적 금강청 제출...조만간 결과 나올 듯

  • 웹출고시간2013.04.02 17:2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시 건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청원지역 수질오염총량제 완전 해소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난다.

청원군은 지난 1일 초과 부하량 일부를 해결하지 못한 '미호B 유역' 잔량(하루 183.1㎏) 삭감 실적을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 제재 당시 미호B 유역(강내·남이·북이·옥산면, 오송·오창·내수읍 일원)은 초과 부하량 1천571.8㎏으로 이중 오창·강내하수종말 처리장 신설과 산업·축산계 오염원 조정, 가축분뇨자원화 등으로 1751.3㎏을 삭감했지만, 무심천 환경유지용수를 인정받지 못해 183.1㎏을 남겼다.

군은 남은 오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오송·오창·내수·강내·옥산 지역 가금류 사육 14개 농가를 대상으로 39만8천마리의 계분을 퇴비로 자원화해 모두 184.38㎏을 초과 삭감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이 이 같은 삭감 실적을 국립환경과학원으로 넘겨 분석·검토 결과를 받아 이를 인정하면 청원지역 수질오염총량제 제재 초지는 모두 풀리게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무심A 유역과 미호C 유역은 초과 부하량 각각 222.2㎏, 34.5㎏을 삭감해 제재 조치에서 해제됐다.

군은 지난해 3월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 평가 결과 3개 단위유역에서 총 1천828.5㎏을 초과 배출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할당 부하량을 없앨 때까지 각종 개발 사업 승인·허가를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청원/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