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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섭 2대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아름다운 동행' 1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서 취임식

  • 웹출고시간2022.11.01 17:23:02
  • 최종수정2022.11.01 17:23:02

변광섭(가운데) 신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가 1일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변광섭(56) 신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변 대표는 이어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카페C에서 재단 직원과 지역문화예술계가 함께 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지역문화에 대한 저마다의 꿈을 나누는 차분하고 간소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된 이날의 주제는 '아름다운 동행'이다.

취임식에서 변 대표는 재단 직원들에게 자신이 그리는 재단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일하는 대표'로서 청주형 콘텐츠 C-컬처를 발굴해 문화산업과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꿀잼도시를 만드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재단 전 구성원과 함께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문화재야행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인 만큼 더 높고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책을 갖춰 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대화에서는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꿈과 바람을 나누는 '이야기 마당'의 정례화, '문화주간'운영 등의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존중과 배려', '개방과 참여', '안전과 쾌적'을 기치로 1천500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생명의 모항 청주에서 문화로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청주문화재단 2대 대표이사인 변 대표는 청주 출생으로 청주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청주문화재단에서 비엔날레부장, 기획부장, 문화산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청주문화원 이사이자 문화기획자로 왕성히 활동하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즐거운 소풍길' '생명의 숲 초정리에서''당신을 업으니 내 등이 따뜻해'등 20여 권이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신임 대표의 취임과 관련한 축하화환은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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