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2년 1월부터 운영된 상당구 가덕면 행정리 치매안심마을이 2024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의 승인을 받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려면 △치매안심마을 1년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안심가맹점 2곳 이상 지정 △주민 대상 홍보 운영 △사후 치매인식도 조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위원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살 수 있는 우수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하루 만보 건강걷기' 프로그램 1차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걷기 챌린지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꾸준한 걷기 생활 실천을 위해 운영 기간 내에 누적 걸음 수를 하루 8천보로 제한한다. 이후 정해진 목표걸음을 달성한 사람 중 추첨으로 300명을 선발해 인센티브형 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 접속 후 워크온 앱다운로드 및 음성군 하루만보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비만 예방과 근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해 목계·비내섬 권역 장천리 장자늪 일원에 조성해 시범 운영했던 장자늪 카누체험장이 유료화된다. 충주시는 장자늪 카누체험장 이용요금과 공공 위탁 등을 뼈대로 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르면 카누 이용요금은 1인당 2만 원으로 충주시민은 50% 감면한다. 국가유공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동주도시 주민, 병역명문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누 체험장 운영은 충주시문화관광재단에 공공 위탁하기로 했다. 연중 운영 기간은 4~11월이다. 장자늪 카누체험은 장자늪을 통해 물의 도시 충주의 매력을 높이고, 장자늪을 충주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자늪은 충주 조정지댐 아래에 위치한 습지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보전하고 있다. 특히 수로 양쪽으로는 물버들이 자라고 있어 열대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연상시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누 체험은 중앙탑휴게소 인근 버드나무 숲에서 목계솔밭까지 약 3.3㎞의 장자늪 수로에서 이뤄진다. 약 1시간 동안 댐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잔잔한
[충북일보]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 탁 회장이 맡고 있던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이 공석일 때는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1부회장에는 손혜숙 제2부회장 … 임기는 전임자 잔여임기인 내년 2월까지 대한간호협회는 김영경 회장이 지난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했다고 7일 밝혔다.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이 공석일 때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한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 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설 연휴기간 가볼만한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즐길거리를 추천했다. 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로 봉학골 산림욕장과 반기문 평화기념관, 설성시네마를 꼽았다. 깊은 숲과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는 봉학골 산림욕장은 하늘 높이 뻗은 삼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축구장 180개 면적에 빼곡히 들어차 있다. '초록쉼터'라는 별칭답게 숲 사이를 걷고 있으면 몸이 쾌적해지고 평안한 마음을 느낄수 있다. 나무데크로 평탄하게 만든 '무장애 나눔길'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데크길은 산림욕장 아래 용산저수지까지 이어지며, 저수지를 둘러싼 길은 '쑥부쟁이 둘레길'이란 예쁜 이름으로 불린다. 산림욕장과 붙어 있는 음성의 진산 가섭산에 오르면 음성읍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추천할 곳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이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반 전 유엔사무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설 연휴 때에는 세계 도자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반 전 총장의 소장품 중 도자기 25점을 전시하고 '세계 도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의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9∼12일 4일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당직 의료기관을 포함해 병·의원 6곳, 약국 8곳을 지정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 등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진료일정을 안내한다. 설 연휴기간 중 지정 병·의원 및 약국 진료 일정은 괴산군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 응급의료 정보제공 어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와 진천군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를 비상 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연휴기간 지역 내 의원 8개소, 약국 14개소 등 총 22개소가 문을 연다.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보건소에서 비상진료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응급환자 진료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의료기관 중앙제일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의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비상 진료를 이어간다. 증평군 당직의료기관은 △9일 365우리의원 △10일 연세이비인후과 △11일 365우리의원, 연세이비인후과 △12일 8개 의원 전체와 약국 14개소 등이다. 진천군 당직의료기관은 △9일 혁신성모병원, 참편한365내과의원, 늘푸른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10일 혁신성모병원, 참편한365내과의원 △11일 혁신성모병원 △12일 혁신성모병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서울준정형외과의원, 참편한365내과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등과 약국 31개소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서는 의료 공백과 내원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당일 9시부터 18시까지 일반진료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의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동 순회 진료는 목요일 격주로 운영되며 10월 24일까지 29개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보건소 내과 공중보건의, 치과 공중보건의, 한의과 공중보건의와 각 사업담당자 등 8명으로 구성된 팀이 정해진 일정에 경로당을 방문해 이뤄진다. 주요 진료는 △혈압 측정 △일반진료 및 일반의약품 지급 △한의진료 △치과진료와 구강관리방법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미정 소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소의 업무가 막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군민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에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이 생긴다. 시는 1억1천만원을 들여 청주대교에서부터 1운천교 일원까지 4천210㎡에 잔디를 심고 피크닉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인 '푸드트럭 축제' 전에 잔디 식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벚꽃의 향연을 눈앞에서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확충·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추진 시기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2025년), 중기추진사업(2026년~20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으로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핵심사업은 무심천에 7건, 미호강에 2건 등 총 9건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무심천 꽃길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사업 등 5건은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재 시 명품하천팀장은 "무심천과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매달 첫째 주 진행되는 '월간 티웨이'는 티웨이항공의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4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대양주)의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7천300원~ △인천-호찌민 12만1천 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1천 원~ △인천-시드니 35만5천600원~ △대구-다낭 12만6천 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천500원~ △인천-타이중 13만7천800원~ △인천-비엔티안 14만8천590원~ △인천-사가 10만3천900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약물감시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와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 활동 수행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수기관 6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충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번 포상에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중대한 이상사례보고)'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내·외에서 발생한 의약품 이상사례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한 약물 부작용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강민규(알레르기내과 교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이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 정보 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의사 또는 약사에게 공유해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 강 센터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
[충북일보] 청주상당보건소 등 청주지역 4곳의 보건소들이 설 명절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보건소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보건소 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송베스티안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체계 가동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은 오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개인별 기초 검사, 신체활동 지도 근력운동, 영양 관리 교육, 개별 영양상담, 설문조사 등으로 짜였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약을 복용 중인 만성질환자 30명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930)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넘으면 만성질환자 가운데 당뇨·고혈압 환자를 우선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 교실 운영으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사회 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65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치아 관리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찾는 65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개인별 맞춤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위생용품 및 틀니용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다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스마일 구강건강교실'도 운영해 경로당 등을 찾아 구강보건교육을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주민은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는 건강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걸음으로 중요하다"라며 "언제든지 보건소 구강진료실에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오는 4월15일까지 '팔로워가 되어줘요' 소셜 네트워크(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인스타그램 계정(jincheon_dementia)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 치매안심센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계절을 잠시 잊는다. 건물 주변으로는 채 녹지 못한 눈이 곳곳에 남았지만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면 화분마다 천장까지 닿을 듯한 넓은 잎이 뻗어있다. 짙은 나무색의 인테리어와 여러 개의 식물이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조화를 이룬다. 카페 이름이 비닐하우스일 뿐, 진짜 비닐하우스는 아닌데도 단열이 잘 되는 실내가 온실처럼 식물들을 감싸고 있다. 충북경찰청 후문 쪽으로 들어서면 발견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카페는 대형카페나 비닐하우스 형태의 카페를 상상하고 오는 손님들이 많다. 외곽에 있으니 으레 대형카페일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이름이 비닐하우스이다 보니 그런 모습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이용주 대표의 비닐하우스는 이전에 시도했던 사업체의 이름이다. 친구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구상하던 중 나온 이름이었다. 라이브커머스의 등장과 납품 단가 조율 등의 벽에 부딪혀 해당 기획안을 내려놓았지만 비닐하우스는 자신의 브랜드로 가져오고 싶어 그대로 활용했다. 'BINIL(Believe In Nature In Life) HOUSE' 처럼 한 글자 한 글자에 의미를 담은 브랜드여서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그 안에서 또 다른 사업을 병행하려는 의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군민을 대상으로 '새 칫솔 바꾸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 칫솔 바꾸는 날'은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을 위해 군민 누구나 2∼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쓰던 헌 칫솔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치과위생사가 칫솔상태를 점검해 평소 구강건강 습관을 확인한 후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준다. 또 칫솔 교체시기, 보관 방법, 구강위생용품 및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등 구강건강 생활 상식도 전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헌 칫솔을 지참하고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설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참여의료기관은 지역 내 230여 개 의약 기관 중 일부가(△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36개소 △약국 47개소) 지정 일자에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문 여는 의약 기관 지정 일자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시·보건소 홈페이지 팝업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연휴 기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천시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에서 봄을 알리기 위해 출발하는 기차여행의 목적지는 광양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3월 9일 제천역에서 오전 6시 40분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오근장, 청주를 거쳐 11시께에 남원역에 도착 후 버스로 이동, 광양 매화축제장과 광한루원을 관광하고 밤 9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간식이 제공된다. 또 남원역 도착 후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음식을 즐기고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인 광한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원역에서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저녁(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성인 10만9천 원, 어린이 10만4천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간식, 저녁(도시락), 입장료, 프로그램과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2024년의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관광열차인 만큼 고객들이 이번 기차여행으로 산뜻한 봄의 아름다움을 가득 만끽하길 바란다"며 "매
[충북일보] 증평군이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해 '증평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향후 또다시 출현할 수 있는 위협적인 변이 바이러스, 또는 완전히 새로운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에 기반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감시 모니터망 강화 △감염병 신속대응 방역대책반 운영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및 대응 여건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발생감시 모니터망 강화'를 위해 1급에서 4급 법정감염병과 해외유입 및 신종 감염병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과 감시정보 교류를 통해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한다. 또한, '감염병 신속대응 방역대책반 운영'으로 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인지 와 규모 및 단계별 대응을 실시한다.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전담 인력을 양성하고, '생물테러 대비'를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유지해 공동 대응을 통한 감염병 재난 대비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방역 장비(음압장비, 방제차 등), 국가비축용약품, 생물테러장비(다중탐지키트, 보호장비 등)와 같은 감염병 예방 물품 비축
[충북일보] 충주시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용대상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최대 1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단, 장기요양등급자(인지지원 등급 제외) 및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경증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수·목) 3시간씩, 원거리인 치매안심센터 분소(엄정보건지소)는 주 1회(목) 3시간씩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혈압 체크 등 건강 확인 △뇌신경체조 △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상치료 △인지자극 프로그램(음악, 운동, 원예,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겨울에는 야외보다 실내를 많이 찾게 된다. 아이들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충북 단양에서 즐길만한 실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1.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있다. 보통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을 전시하는데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민물고기를 전시한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앞에는 단양의 대표 어종인 쏘가리 모형이 있다. 내부에는 미니어처로 만들어진 단양의 명소도 볼 수 있다. 그곳에 민물고기들이 산다. 독특한 포토존인 헬멧 수조에서 식인 물고기로 알려져 있는 피라냐와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수심 8m, 수량 65t의 메인 수조에는 철갑상어, 황어, 붕어, 강준치, 잉어, 누치 등의 어종이 있으며 터널로 들어가면 머리 위로 물고기 떼가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규모가 제법 큰 메인 수조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물고기 떼와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이 보인다. 150여 개의 수조에는 국내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뿐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마존 등 국외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도 있다. 아메리카 수조에는 천사고기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물고기도 있으니 꼭 찾아보시기 바란다. 민물고기 외에 뱀, 악어, 개구리, 거
[충북일보] 제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 가족 모임, 면회 등 대면 접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백신은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이전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주사를 단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마지막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양성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취학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미취학아동 구강 관리사업'을 운영한다. 미취학아동 구강 관리사업은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영구치의 건강을 도모하는 등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신청을 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20개소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과 구강 검진, 신체 계측, 영양교육, 비만, 금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불소도포 및 가정에 조기 치료 안내를 통해 아이들의 충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강건강에 대한 아이들의 올바른 인식변화를 유도하겠다"며 "아이들이 익힌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등이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