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올해 2분기 기자상 수상자로 CJB청주방송 박언·주홍정 기자와 뉴시스 김재광 기자,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5개 부문에 출품한 작품을 심사해 일반보도·지역보도·사진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반보도부문에서는 CJB청주방송 박언·주홍정 기자의 '겁 없는 10대 청소년들의 잇따른 범죄' 작품이 뽑혔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보도부문에서는 뉴시스 김재광 기자가 출품한 '괴산군청 자유게시판 공무원 뇌물 암시 글'이, 사진부문에서는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의 '청주 공군 17전투비행단에 도착하는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7월 초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이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중부매일 대표이사 사장에 한인섭(54·사진)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중부매일은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한 국장을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이사 사장은 제천고와 청주대를 나와 1992년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2년 중부매일에 입사한 한 대표이사 사장은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지냈다. 중부매일은 현 이정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13일 이·취임식 연 뒤 공식 신임 사장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5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성인문해학습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상영회'를 가졌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문해 교육을 받는 60~80대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칠곡 가시나들(감독 김재환)'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칠곡 가시나들'은 경북 칠곡에 사는 평균나이 86세의 할머니들이 뒤늦게 한글을 배우는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글과 사랑에 빠진 할머니들의 유쾌한 삶을 보여준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배움으로부터 소외됐던 성인문해학습자들은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관람하며 학습에 대한 의욕을 향상하는 등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은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것 같이 공감돼 더 재미있게 보았다"며 "영화를 보는 것 같지 않고 주인공들과 대화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글자를 아니까 사는기 더 재밌다'는 영화에 등장하는 어르신의 이야기처럼 앞으로도 주변과 소통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제천 시민 여러분께 더 재미있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미래의 한국 음악영화를 발굴,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역대 최다 작품이 응모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미래의 한국 음악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역대 최다 작품이 모집되며 지난 29일 접수를 마감했다. 제작지원금을 2배가량 확대 편성하고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모집하는 등 확대된 규모와 탄탄한 내실로 음악영화인들의 관심을 끈 것.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음악영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영화인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공모해왔다. 올해 '2019 제천 영화음악 제작지원 프로젝트'에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41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기존 극영화나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뮤지컬, VR Cinema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가 지원했으며 이중에서도 특히 단편 극영화와 장편 다큐멘터리가 다수를 차지했다. 제작지원금을 3천5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가량 확대하고 음향 마스터링, DCP 마스터링, 영문자막, 디지털 색보정, 영문 자막 제작 등 프로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9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2일자 세계적 수준의 청주시 청사 건립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다. 2025년까지 2천312억 원을 들여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50㎡ 용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9천916㎡ 규모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시점에서 청사 건립에 막대한 국민 혈세를 투입한다고 해서 사실 놀랐다. 충북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이 이에 대해 견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본다. 9일자 '특정 연령·계층 세금 퍼주기 논란' 제하 기사는 정책 포퓰리즘 등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잘 다뤘다. 8·9일자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
[충북일보] 300년 동안 이어온 이야기를 사상 첫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빚어낸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가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으로 꼽힌다. CBS가 수입·배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죄악 가득한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이 우연히 접한 책 한 권을 통해 알게 된 천국도시를 향한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극중 크리스천이 여행 도중 당도하는 '율법 언덕', '세속의 숲', '절망의 성', '허영시장', '죽음의 골짜기' 등 원작 텍스트로는 느낄 수 없던 천로역정의 세계를 CGI애니메이션으로 스크린에 구현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CBS프로그램 '어른성경학교'의 출연진인 주영훈, 김효진 등의 더빙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청주 CBS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오는 27일 오후 4시와 28일 오후 7시, 30일 오후 7시 청주 롯데시네마 용암점에서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단체관람 문의는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6월 종합 KAI는 97.8로 전월 대비 광고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광고주가 많았다. 그간 강세를 보이던 온라인-모바일 온라인 매체도 보합세 유지로 전망됐다. 업종별 KAI를 살펴보면 6월 초 현충일 연휴로 5월에 이어 '음식 및 숙박서비스(112.5)'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및 보험서비스(125.0)' 이외에는 미중무역 격화 등 부진을 반영하듯 모든 업종이 약세로 전망된다. 2019년 6월 KAI 조사에서는 소유의 개념에서 임대의 개념으로 바뀌는 트랜드의 변화에 발마춰 렌탈서비스 활성화 및 확대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안마의자를 렌탈 중이거나 렌탈을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5만 원 미만'이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침대 매트리스를 렌탈 중이거나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2만 원 미만'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렌탈기간은 1~2년이 가장 많았으며, 렌탈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기구입 비용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월 14일까지 충북 소재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홍보기자단 '부기즈(BOOGIES)'를 모집한다. 충북의 '북'을 따서 지은 '부기즈(BOOGIES)'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오프라인 취재, 콘텐츠 제작, 홍보 활동 등을 한다. 휴학생 포함 충북 소재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모두 15명이다. 재단은 콘텐츠 제작 경험 및 능력, 개인 SNS 활용도, 관련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부기즈(BOOGIES)'는 오는 6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추후 활동 우수팀과 기자에게는 표창과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145)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9일 박람회 주관사 이문섭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및 대학생 14명과 'KCA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KCA 서포터즈'는 7월 6일까지 블로그,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콘텐츠와 지방의회 및 지방분권 관련 소식을 전한다. 이들은 지방의회에도 직접 찾아가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관람객들의 원활한 참여를 돕기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간다. 이문섭 대표는 이날 발대식에서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지방의회의 가치를 한층 높일 기회가 될 것" 이라며 "1기 서포터즈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 MBN,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경상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도일보, 충북일보와 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7월 4일부터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 김희란기자 khrl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씨네마틱#청주' 사업을 통해 지역 창작자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씨네마틱#청주'는 지역 창작자를 위한 단편·장편 제작 지원과 영상단체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단편·장편제작 지원 대상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 콘텐츠다. 단편은 40분 미만, 장편은 40분 이상의 영상이면 된다. 영상단체 지원은 청주 소재의 영상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만 18세 이상의 청주 거주자 또는 청주 소재 학교 졸업생·재학생, 청주시에 거점을 둔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장편은 최고 1천만 원, 단편제작과 영상단체 지원은 최고 300만 원이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단체지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단편·장편 제작지원 신청은 6월 21일까지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청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cfc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국악방송 개국축하공연이 10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군민들에게 새로운 국악의 흥을 전했다. 영동국악방송은 지난 3월 13일 방송 송출을 시작해, 주파수 FM 99.3MHz를 통해 하루 24시간 들을 수 있다. 수신 가능 지역은 영동군 전역과 옥천군 일부 지역이다. 국악방송과 영동군은 영동국악방송의 개국 기념으로 한국음악과 전통예술의 깊은 멋을 군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영동지역의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두 번째 공식 공연이다. 방송인 이안의 사회로 영동군립난계국악단, 화동정재예술단, 김용우와 프렌즈, 이상화 등 최고의 소리꾼과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국악의 신명과 흥이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특별한 봄의 낭만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흥겨운 무대였다"며 "국악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 더불어 국악의 고장 영동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일본 간사이지역 지상파방송국인 SUN TV '프리티&챌린지 걸스 골프' 제작팀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충북을 찾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프리티&챌린지 걸스 골프'는 일본 프로골퍼와 인기모델 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골프레슨과 팀별 경기를 비롯한 관광지·맛집·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제작팀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보은에 있는 골프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수암골, 전통막걸리체험장인 조은술세종 등을 방문, 촬영했다. 충북편은 오는 6월 매주 금요일 총 4회 방영되며, SUN TV 외에도 케이블채널을 통해 간사이지역 외 도쿄 등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은 청주공항에서 오사카(매일)와 삿포로(주 2회)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방송을 통해 충북이 일본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신문 육성정책과 지원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2일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지역언론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경민현 대신협 사무총장은 '자치분권시대 지역신문의 현안과 대안' 발제에서 "건강한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여론을 대변하고 지역자치를 감시·견제할 수 있는 지역신문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지원기금 안정성 확보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지역뉴스 노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추억과 낭만의 'MBC 가요베스트'가 오는 5월 3일 오후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군민들을 맞는다. MBC 가요베스트는 정상급 가수들의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고 향수와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전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15년 역사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영동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로 군민에게 좀 더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대외적으로 영동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프로그램 녹화는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에 봄기운으로 물든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3천여 명의 군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MC 조영구, 조정민 씨의 사회를 맡고 설운도, 김혜연, 문희옥, 배일호, 정수라, 강진, 유지나 등 20여명의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해 열정과 희망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열정과 감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점점 짙어지는 봄의 향기와 함께,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약 3시간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로 온 군민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별도 입장권 없이 3
[충북일보]1945년 6월 16일 라디오방송 개국(청주시 탑동) 이후 7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KBS 청주. 지역 주민의 진솔한 삶이 반영된 지역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영방송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1986년 12월 8일 청주방송총국 시대 후 많은 언론인들이 총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비추는 방송매체로 우뚝 섰다. 그러나 지금까지 충북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총국장까지 올라간 인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북 괴산 출신의 유용(57·사진) 기자가 오는 5월 2일자로 KBS청주 총국장에 취임한다. 신임 유용 총국장은 청주고와 청주대학교 행정학과,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KBS에 입사한 뒤 대전총국 보도제작부장, 청주총국 취재부장·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 총국장은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유명하다. 매일 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익숙한 목소리로 다가온 유용의 시사투데이(6년)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화제의 인물을 직접 인터뷰하거나 고정 패널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심층진단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9년 4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주 52시간 근로제'가 내년부터 순차 시행된다. 충북 업체 100곳 가운데 99곳이 이에 대한 준비를 마치지 못해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 기사의 주제와 내용은 좋았으나 1면 메인사진에 목련이 피어있는 사진이 실려 부조화를 이뤘다. '흔들리는 아버지' 기사처럼 사진과 조화를 이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편집이었다. 12일자에 실린 '거리 내몰린 50대… 희망 잃은 중장년' 기사는 특정 세대에 대한 내용을 다뤘는데 20대부터 30대, 40대까지 전반적인 통계 수치를 첨부했으면…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제공하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BIGKINDS)'서비스가 개편됐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빅카인즈는 1990년 이후 국내 주요 언론사 기사 6천만 건이 축적된 뉴스DB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뉴스 속 주요 인물이나 장소, 키워드 트렌드, 연관어 분석 등 다양한 뉴스 분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었다. 개편된 빅카인즈에는 지역별 미세먼지 관련 뉴스 서비스, 시각 장애인용 뉴스 읽어주기, 사용자 입력 텍스트 분석 및 시각화 도구 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빅카인즈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복잡했던 검색창을 단순화하고, 분석 기능별 도움말과 분석 활용 예제를 제공한다. 또한 포털·SNS 계정을 이용한 간편 회원가입과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빅카인즈(www.bigkinds.or.kr)는 충북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를 포함한 53개 언론사 뉴스를 서비스 하고 있으며, 기사 읽기와 분석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언론의 위상과 역할 증진을 위한 법제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대신협은 18일 제주에서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이정 중부매일 사장, 변주연 충청매일 사장 등 17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2차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협은 네이버 등 대형 포털에서의 지역일간신문 뉴스 노출도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정부 및 지자체 광고법제 정비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과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청법 등 관련법률 개정안,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등 자치분권촉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대신협은 이 자리에서 부회장에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과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감사에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운영위원에 고명진 경남일보 회장 ,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 남성숙 광주매일 사장,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김용구 한라일보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15주년을 맞아 사운드씨어터 오르페오와 함께 진행 중인 ‘사운드씨어터 오르페오 with JIMFF–15주년 컬렉션’에서 오는 28일 토크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사운드씨어터’를 갖는다. 매월 1회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사운드씨어터’는 영화 상영 후 게스트를 초청, 해당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이달에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순탁 작가가 함께한다. 배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영화는 ‘헤이마–시규어 로스’로 시규어 로스의 팬인 영화감독 ‘딘 드블로와’가 담아낸 시규어 로스의 일상과 공연 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이다. 딘 드블로와 감독은 2주 동안 아이슬란드 전역에서 펼쳐진 시규어 로스의 공연과 연습장면, 그리고 공연에 대한 감상, 그들이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인터뷰 화면까지 영화에 담아내 시규어 로스의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그들의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제목의 ‘헤이마(Heima)’는 아이슬란드어로 ‘집에서’라는 뜻으로 시규어 로스의 고향인 아이슬란드의 다양한 공간을 영상에 담아…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유통원장(임원급)에 임영섭(사진) 전 전남일보 전무이사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영섭 신임 신문유통원장은 전남대 무역학과, 광주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를 거쳐 전남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8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전무이사 등을 지냈으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간사와 한국디지털뉴스협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15회를 앞두고 가진 자진출품작 공모에서 총 1천558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외부 출품 전문 사이트, 두 창구를 통해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출품 신청을 받았으며 1천558편이라는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올해 국내 출품작 중에는 힙합, 트로트, 한국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룬 작품들이 눈에 띈다. 또한 기존 영화적 문법에 갇히지 않고 뮤지컬, 애니메이션, 소리의 언어에 대한 실험영화까지 다채로운 형태로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인다. 한국 음악영화 출품작 수는 지난해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영화산업관계자 및 영화 교육기관, 영화단체 등의 출품이 늘어났다. 2018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산을 휘감는 목소리'는 출품을 통해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며 뮤직 인 사이트 섹션에서 상영됐던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은 영화제 상영 이후 국내 개봉까지 이뤄진 바 있다. 최근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 위플래쉬' 등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충북일보=청주] BBS청주불교방송의 라디오 가청 권역이 충북 북부지역까지 확대됐다. 3일 청주BBS에 따르면 음성군 읍성읍에 위치한 '가섭산 FM 지상파방송보조국(충주중계소)'을 준공하고 음성군과 괴산군·충주시 등 도내 북부지역 송출을 시작했다. 주파수는 FM 106.7MHz다. 충주중계소 개국으로 그동안 난청지역으로 분류됐던 도내 북부지역에서도 부처님의 법음과 지역현안 뉴스를 공중파를 통해 청취할 수 있게 됐다. 청주BBS는 오는 8일 충주시 더베이스호텔에서 'BBS청주불교방송 충주중계소 개국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충주 석종사 금봉 선원장 혜국 스님과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등 불교계 인사들과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충북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BBS청주불교방송 사장 장산 스님은 "BBS는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심 속 법당"이라며 "충주중계소 개국으로 도내 북부권 청취자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부처님의 원력으로 보다 깊이 있고 밝은 뉴스를 도민들에게 전하는 참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기억이 희미해질수록 사랑은 선명해집니다.' 올 봄 묵직하고 저릿한 감동을 전하는 영화 '로망'이 3일 개봉한다. 청주영상위원회의 영상콘텐츠 및 로케이션 지원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지난해 여름 크랭크인해 청주시 곳곳을 배경으로 담아냈다. '동반치매'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고령화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주인공인 45년차 부부 75세 조남봉과 71세 이매자 역은 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이 각각 맡았다. 연기 경력 도합 114년의 두 베테랑 배우가 전하는 부부의 이야기는 더없이 긴 여운을 남긴다. 영화 속 등장하는 무심천과 청주동물원 등 익숙한 지역 명소들은 청주시민들에게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심천은 노부부의 애틋한 로맨스를 상기시키는 주요 장소로 등장한다. 메가폰을 잡은 이창근 감독은 "매자가 치매에 걸려 찾는 곳도, 두 사람이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찾는 곳도 무심천"이라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무심천을 꼽았다. 지난 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 용산 CGV에서 치매 파트너 200여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김 여사는 "치매를 공포가 아닌 일상 속 평
[충북일보] 2019년 첫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날 위원회에는 새로 위촉된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을 비롯해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승직 위원 " 2019년 새해 첫 장을 여는 신년호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관련 '3천만 일어선 기미독립운동 8천만 솟구칠 기해 평화통일' 제하의 기사로 첫 장을 장식했다. 신년호는 2~3면에 걸쳐 충북의 3·1운동의 위상과 역사적 사실들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당면한 충북의 교육문제와 농촌의 소멸문제, 경제 문제 등을 면별로 심도 있게 잘 보도했다. 2월 21일자 창간 16주년을 맞아 기획한 창간호는 전 지면을 컬러화하고 특집지면으로 8면에 달하는 항일 관련 임진왜란, 독립운동가, 항일 유적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희망과 열정이 가득 담긴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전국 방영된다. 군에 따르면 상촌면 소재 갈마루지역아동센터의 지도 교사와 소속 청년들의 여행기가 오는 31일 오전 6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프로를 통해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분단을 넘어 통일로 가는 평화 여행'을 주제로 제작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에서는 갈마루지역아동센터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성장해가는 시설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일상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신상범 센터장은 "아이들이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눈으로 직접 보고 머리로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