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하는 이주 외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더불어 그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됐던 외국인 근로자 문제나 국제결혼여성들에 대한 문제가 우리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들어 언론과 각종 사회단체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국제결혼여성들에 대한 사회문제를 집중 부각시키면서 외국인 근로자와 국제결혼여성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들에 대한 인식도 점차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역시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발전신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과 베트남의 해외공동기획취재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국제결혼여성의 눈에 비친 한국, 그리고 한국인의 모습을 조망해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살펴본다. #외국인근로자 어떻게 볼 것인가 이주외국인 문제는 우리도 경제성장기에 외국으로 많이 송출하면서 불거져왔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동을 전전하며 일했던 우리나라는 현재 같은 목적으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타향살이를 하며 돈을 벌어 자국의 경제발
충북 충주 목행초등학교 과학반 학생들이 늪지 식물에서 추출한 ‘화장수(化粧水)‘로 과학전람회에서 상을 받고 ‘벤처 사업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 ‘화장수‘는 이 학교 과학반 학생들이 학교 인근 늪에서 자라는 ‘줄풀‘과 ‘부들‘에서 엑기스를 뽑아 만들었으며 지난 4월 말 열린 충북도 과학전람회에 출품, 8일 농수산분야에서 초.중.고교 통합 특별상을 받았다. 이 학교 권영정(62)교장은 ‘설로수(雪露水)‘라 명명한 ‘화장수‘를 지난 4월 전국교장단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216명의 교장들에게 2병씩 선물했고, 이 선물을 받은 교장들로부터 "햇빛에 손상된 피부 치료 등에 놀라운 효과를 봤다"며 추가로 구입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이어지는 등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장수에 대한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오가피의 대가인 성모(62)씨가 사업을 같이하자는 제안을 하는 등 각계의 높은 관심을 끌게 돼 권 교장은 지난 4월30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했으며 상표등록을 마쳤다. 권 교장은 또 오는 8월 말 정년퇴임 후 ‘화장수‘사업을 위해 이 학교 과학반학생들과 함께 사업자 등록을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 학교 과학반 학생들의 ‘화장수‘ 추출은 권
현직 부장판사 `석궁테러‘ 사건의 피고인인 김명호(50.구속) 전 성균관대 조교수가 자신의 보석신청이 기각된 데 반발해 재판을 담당한 판사들을 고소했다. 18일 `김명호 구명까페‘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자신의 사건을 맡은 서울 동부지법 형사2단독 김용호 판사를 비롯해 동부지법 판사와 대법관 등 법관 8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자필로 쓴 편지지 4장 분량의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조항을 왜곡해석함으로써 고소인이 법률에 의해 정당하게 신청한 보석신청을 기각하는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김명호 구명까페‘ 관계자는 "김 교수가 제기한 재판부 기피신청이 기각돼 재판부를 고소하게 됐다"며 "고소사건의 당사자이자 피고소인인 판사들이 고소인인 김 교수를 더 이상 재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재판부 기피신청이 기각됐다는 이유로 제기한 소송이 받아들여진다면 안정성 있는 재판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당장 재판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동부지법 관계자는 "구속사유는 대개 보석제외 사유와 일치하는데다, 구속 당시와 보석신청시 변화된 상황이 없거나 실형이 선고될만한 중한 범죄
노사모 대표를 지냈던 영화배우 명계남이 문성근, 문소리 등이 출연하며 조선일보를 테러하는 내용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명씨는 지난 15일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청주시 문화동)에서 마련한 ‘제2회 언론학교’ 중 ‘명계남이 본 한국 언론’이란 주제의 강연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에는 ‘조선 바보 노무현‘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조선일보를 테러라도 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할 정도로 ‘안티 조선’의 대표 주자이기도 한 명씨가 이번에는 직접 그런 내용을 담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날 명씨가 한 말을 보면 ‘조선일보 테러 영화’에 대한 준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명씨는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한 남자에 의해 여중생이 자살을 하게 되는데 이 남자를 조선일보가 돈을 받고 감싸준다. 그 때문에 죽은 여중생의 친구들이 앙심을 품고 조선일보를 테러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학생들을 주연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15세 이상 관람가와 18세 이상 관람가는 관객수가 많이 차이난다”며 “범죄집단 조선일보의 악행을 알리려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
정우택 충북지사가 국내 정치전문가들의 직무수행평가에서 전국 16개 시ㆍ도 단체장 가운데 15위라는 최악의 점수를 얻었다. 이 같은 성적표는 한국사회연론연구소(KSOI, 소장 김헌태)가 국내 정치 분야 오피니언 리더 100명을 대상으로 ‘2007년 대선 전망’이란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난 15일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8일부터 13일까지 정치전문가 집단이라 할 수 있는 국회정무보좌관, 대학 교수(정치학 박사 이상), 정치부 기자, 시민단체 간사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 중 “민선 4기 지자체가 출범한지 1년이 되어 가는데 16개 광역자치단체장들 중 누가 가장 직무를 잘 수행했다고 보는가?”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28.2%, ‘김문수 경기지사’가 24.4%로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나 정우택 충북지사는 1.5%로 0.8%에 그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상위권은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3위(8.7%), ‘김태환 제주지사’가 4위(6.6%), 박광태 광주시장이 5위(5.4%)였다. 한편 정치전문가들은 차기 대통령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가장 적합하지만, 당선가능성은 이명박 전 서
타워크레인이 부러지면서 때마침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숨지고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다치는 등 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특히, 공사업체측이 사고발생 뒤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비난이 일고 있다. 이 업체의 경비를 맡고 있는 경호업체 직원들은 이 날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기자들의 출입을 막는가 하면 촬영을 하고 있는 기자의 카메라 장비를 각목으로 때리는 등 폭력까지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청주산업단지 하이닉스반도체 M-11 라인(A-프로젝트) 증설공장에서 20t 규모의 타워크레인 설치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이 부러져 때마침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중국교포 리지양(38·목수)씨가 크레인에 깔려 숨지고 조모(42·서울) 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현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에 옮 겨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는 타워크레인을 올리는 인상작업 도중 발생했는데 철골조를 부착하는 과정에서 부실이 있었거나 크레인 부분과 반대편의 균형을 잡는 추의 무게가 일치하지 않아 한 쪽으로 무게중심이 치우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 공사를 담당한 안전관리자는 사건이 발생한지 3시간…
충북일보 취재진은 구곡문화전문가인 이상주 극동대 외래교수와 함께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구곡의 기원지인 중국 푸젠성(福建省) 서북부 우이구곡(武夷九曲·무이구곡)을 답사했다. 이어 충북 괴산·청원·옥천·제천을 비롯해 강원도 화천, 경기도 양평·가평, 경북 문경·안동·봉화·성주·김천·영주 등 국내 주요 구곡을 둘러봤다. 취재진은 이번 국내·외 답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산수문화의 결정체인 충북 구곡에 대한 산수·문화관광 차원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리즈를 결산한다. / 편집자주 구곡(九曲). 취재진은 ‘자연이 빚은 산수(山水)와 인간이 실현한 문화(文化)의 결정체’라고 감히 단정한다. 맑디 맑은 물에 각양각색의 바위와 기암절벽,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룬 곳, 그곳이 바로 구곡이다. 또 거기엔 성리학자의 사상과 삶, 풍류, 그리고 신선(神仙)사상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 ‘계곡’아닌‘구곡’인식해야 “능강구곡(綾江九曲)이 여기서 얼마나 남았나요?” “…….” “능강계곡(綾江溪谷) 말인가요?” 제천시 수산면의 능강구곡을 찾아가는 길에 관광안내소를 들렀다. 이곳 역시 ‘구곡’보다는 ‘계곡’이란 용어로 이해하고 있었다. 경기
15일 청원군 미원면 화원리에서 열린 황새 서식지조성 실험방사식에서 황새복원센터 관계자들과 미원지역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마리의 황새가 첫 야생 나들이를 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이번 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오는 22(금)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7월 중순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기상대는 오는 21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다가 22일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돼 북상하면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중국 화남지방에서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이어진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면서 금요일인 22일 상륙해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번 주말과 휴일 지역에 따라 40mm가 넘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내봤다. 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달 말부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7월전반기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중순쯤 다시 많은 양의 비가 전망되고 있다”며 “내달 하순경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17일 오전 10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사장에서 2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타워크레인 위에서 작업을 하던 중국교포 유모(35)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이모(52·서울시 구로구)씨 등 4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꼭대기 부분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아래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밑에 깔렸다”는 공사현장 관계자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부터 일본 스카이퍼펙TV의 한국정보채널 Mnet을 통해 일본에 첫선을 보인 MBC 드라마 ‘궁S‘의 방송기념 팬미팅이 15일 오후 7시부터 교(구 도쿄후생연금회관)에서 2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가수 세븐과 배우 허이재가 참석해 드라마에 얽힌 일화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세븐은 "처음하는 연기라 다 어려웠지만 연기 선배인 허이재가 많이 가르쳐줘 고맙고 기뻤다"며 "횟수를 거듭할수록 호흡이 맞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세 편의 영화 이후 드라마는 처음이었던 허이재는 "첫 드라마라 걱정했다. 세븐과는 긴장하지 않도록 연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극중 키스신에 대해 세븐이 "경험이 많아서 촬영 때 어렵지 않았지만, 허이재 씨가 긴장했다"고 농담을 던지자 "나중에 방송을 보니 키스신이 예쁘고 귀엽게 찍혀 좋았다"고 응수했다. 드라마의 명장면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세븐은 "어느 한 장면만이 아니라 모두 잘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고, 허이재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출연한다는 것 출연 자체가 행운이었다. 모든 장면에 애착을 느낀다. 관심 있게 봐주길 바란다"며 드라마에 남다른 애정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골프대회 세번째 우승컵을 향한 디딤돌을 놓았다. 세계랭킹 1위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근교 오크몬트골프장(파70.7천2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2개를 잡아내며 1언더파 69타를 스코어 카드에 적어냈다.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가 된 우즈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2오버파 212타로 선두에 오른 애런 배들리(호주)와 2타차에 불과해 2000년과 2002년에 이어 세번째 US오픈 우승과 함께 통산 1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날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이 좋지 않았던 우즈는 3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을 64%로 높인데다 그린 적중률 94%의 정교한 샷을 구사하면서 선두 추격에 나섰다. 3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우즈는 이후 타수를 계속 지켜나가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다만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벙커로 날려버린 끝에 보기를 범한 것이 `옥에 티‘였지만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기대해도 좋을 성적이었다. 우즈는 "오늘 18번홀까지 타수를 잃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3라운드 내내 볼을…
건설교통부와 국방부 등 13개 정부부처가 지난해 결산서를 작성하면서 5천774억원의 재산과 채권을 잘못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이 17일 밝혔다. 민 의원이 감사원의 결산검사 보고서와 기획예산처의 기금운용평가보고서, 각 부처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건교부 국민주택기금은 아직 받을 때가 되지 않은 이자채권을 1천495억원이나 과다계상해 결산서에 반영했고, 국방부 군인복지기금은 예금을 과다계상하고 감가상각을 하지 않아 실제보다 자산이 351억원 많게 기록한 반면 융자회수금 23억원을 누락했다. 또 문화관광부는 중소기업모태조합 출자금 500억원을,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투자펀드 출자금 400억원을 각각 누락기재했다가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는 2천318억원을 재산이 아닌 채권으로 잘못 기재하고 해양수산부는 수산발전기금 중 188억원의 채권을 재산으로 기록하는 등 국유재산과 채권을 혼동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민 의원은 "국민 전체의 소유인 국가자산을 허술하게 관리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의 확립과 결산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가자산.부채의 관리체계를 대폭 정비하고 결산담당자에 대한 교육.훈
지난 9일부터 일본 스카이퍼펙TV의 한국정보채널 Mnet을 통해 선보인 MBC드라마 ‘궁S‘의 방송기념 팬미팅에 앞서 웰시티도쿄(구 도쿄후생연금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븐과 허이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지난 2일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후카우라초(深浦町) 항구를 통해 일본에 도착했던 탈북자 일가족 4명이 2주일 만인 16일 오전 나리타(成田)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떠났다. 이들은 이날 새벽 임시로 머물렀던 이바라키(茨城)현 우시쿠(牛久)시에 있는 법무성 입국관리국 관련 시설에서 나리타공항으로 이동, 출국 수속을 마친 뒤 오전 9시30분발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탈북자 일가족은 지난해 6월 탈북자 지원을 골자로 하는 일본의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일본 정부에 의해 제3국으로 이송된 첫 사례가 됐다. 탈북자들은 50~60대 부부와 두 아들 등 4명으로 지난 2일 아침 목선을 탄 채 후카우라초에 도착했다가 어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경찰과 입국관리국의 조사에서 경제적 곤궁 등을 이유로 북한 북부 청진(淸津)항을 통해 탈출, 북한 화물선 만경봉호가 드나들던 니가타(新潟)항을 목적지로 운항하다 청진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국의 조사에서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일본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일가족 가운데 둘째 아들이 미량의 각성제를 소지한 점이 밝혀졌으나 일본 검찰은 이에 대해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한 후 처녀 시절보다 오히려 더 말라보이는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자신을 둘러싼 과도한 다이어트설에 대해 발끈했다. 15일 AFP통신은 졸리가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 "자신을 둘러싼 다이어트 루머에 발끈한 졸리는 자신의 체중이 빠진 것은 어머니를 잃은 슬픔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졸리는 "난 원래 마른 체질이다. 그런데다 올해 엄마를 잃었고 많은 일을 겪었다. 난 현재 네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고 모유 수유도 했다. 이런 일련의 일들로 난 과거의 영양 상태를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라고 이해하는 대신 스키니진이나 입으려고 살을 뺐다고 말한다"며 화를 냈다. 졸리의 어머니인 배우 마셰린 버트랜드는 1월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한편 그는 이 인터뷰에서 영화 ‘마이티 하트‘(미국 22일 개봉)를 촬영하면서 출산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 등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 자신 출산을 한 경험이 있지만 그는 자연분만이 아니라 제왕절개로 딸을 낳았다. 졸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내게 분만하면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오크몬트골프장의 험난한 코스에서 첫날부터 혼쭐이 났다. 최경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근교 오크몬트골프장(파70.7천230야드)에서 개막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107회 US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104위까지 밀려났다. 버디는 단 1개도 없었고 보기 3개에 더블보기 2개가 겹친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3타 가량 줄이지 않으면 컷오프될 위기에 몰렸다. 정확한 드라이브샷과 고탄도 페이드샷을 앞세워 거친 러프와 유리알 그린을 다스리겠다는 각오로 출전한 최경주는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이 56%에 그친데다 홀당 퍼트수가 1.83개까지 치솟아 고전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데 이어 12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홀아웃해 힘겨운 경기를 예고했다. 16번홀(파3) 보기에 이어 가장 어렵다는 18번홀(파4.484야드)에서 또 한번 더블보기가 나오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7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 힘든 하루를 마쳤다. 티샷은 페어웨이를 네 차례 밖에 놓치지 않았지만 7천230야드에 이르는 긴 코스에서…
충북 청원군 강내면 궁현2리 은적산 북쪽 산기슭에 자리한 ‘청원 연꽃마을’은 이름 그대로 여름 햇살에 반짝이는 연꽃으로 가득한 마을이다. 이 마을은 지난 2005년부터 팜스테이 마을에 참여해 5천여명이 다녀가며 4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듬해인 지난해에는 청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학습을 비롯한 8천여명이 다녀가 8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1천700여명이 다녀갔으며, 5천500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연꽃마을은 농협에서 팜스테이마을로 육성하는 마을로 연꽃을 이용한 연잎차, 연꽃 장아찌 등을 만들어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련, 홍련, 백련 등 연꽃이 만발 청원 연꽃마을(대표 이상선)은 원래 땅 모양이 활같이 생겨 ‘궁현’이라고 불리었는데, 전통이 살아있는 마을로 가꾸기 위해 주민들이 땀 흘리며 논과 소류지에 백련, 홍련, 수련 등 연꽃을 심었다. 그로인해 지금은 연꽃 천국이 되었다. 이 마을에서는 연잎장아찌, 연잎밥, 연꽃차 등 연과 관련된 전통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여름에 희고 노란 연꽃이 피면 축제를 연다. 나지막한 산으로 오르는 오솔길에는 야생화 등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사진)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14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흐름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토트넘의 왼쪽 풀백 이영표와 베누아 아수 에코토(카메룬) 가운데 한 명은 다음 시즌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신문은 먼저 “AS모나코(프랑스)가 토트넘의 왼쪽 풀백 에코토와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한 뒤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의 영입 이후 왼쪽 풀백 중 한 명을 팔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에코토보다는 지난 해 여름 AS로마(이탈리아)에 합류할 뻔 했던 이영표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웨일스 출신의 기대주 베일을 영입하면서 이영표의 입지를 불안하게 했다. / 연합뉴스
올해로 12회를 맞는 충주시생활체육대회가 16일과 17일 780명의 선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체육관과 탄금사정, 택견전수관 등 종목별 연합회 주관으로 생활체육 경기장 별로 열린다.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체육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동호인 조직 확대, 전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분위기 확산, 소외된 종목 활성화를 통한 사회화합을 지향해 추진된다. 종목별 일정으로는 게이트볼대회가 16일 오전 9시 충주체육관뒤 게이트볼장에서 열리며 궁도대회는 같은 날 오전 11시 탄금사정에서 실시되며 검도대회는 17일 오후 2시 대원고등학교등지 에서 각각 분산 개최된다. 협회 관계자는 “요즘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평소의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며 “이번 행사는 평소 입맛에 따라 참여한 생활체육인들의 잔치로 앞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충주
이준기가 유명한 환락가로 알려진 태국 방콕의 ‘카우보이 로드‘에서 터프가이로 변신했다. 다음달 11일부터 방영 예정인 MBC 수목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국가정보원 요원이었던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태국의 폭력조직인 ‘청방‘의 하수인이 돼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는 ‘케이‘ 역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뒷골목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카우보이 로드‘는 태국의 대표적인 우범지역으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촬영 허가가 나지 않았던 곳. 하지만 제작사는 현란한 태국 뒷골목의 풍경을 살리기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장소라고 판단, 수차례 협의 끝에 사상 처음으로 ‘카우보이 로드‘의 촬영 허가를 받아냈고, 태국 관광청의 도움과 경찰들의 호위 아래 무사히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 이준기는 뒷골목의 케이를 표현하기 위해 팔뚝의 용 문신과 약간은 덥수룩한 머리에 포인트를 뒀다. 용 문신은 태국 현지의 전문 타투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그려져 샤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담았냈으며 헤어스타일도 예전 머리 모양과 언뜻 비슷해 보이면서도 거친 느낌을 잘 살려 문신과 함께 터프한 모습을 표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3강 플레이오프 재진입이 명시적인 목표지만 창단 후 첫 우승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LIG 그레이터스를 새롭게 이끄는 사령탑 박기원(56) 감독은 14일 창단 후 31년 만의 첫 우승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LIG는 1971년 금성배구단으로 출발해 금성사, 금성황소배구단, LG화재 등으로 간판을 바꿔달며 정상을 타진했지만 실업 코트 강자였던 고려증권(해체), 현대자동차써비스(현대캐피탈)와 겨울리그 9연패 위업을 이룬 삼성화재 등의 벽을 넘지 못해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2002년 슈퍼리그와 2003년 실업배구 대제전에서 거둔 준우승이 최고의 성적. 그러나 12월1일 개막하는 2007-2008시즌에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우승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졌다. 코칭스태프 전면 개편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신영철(43) 전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박기원 감독은 `이란 배구의 대부‘로 뛰어난 지도력을 검증받았다. 선수 시절 한국 대표팀 센터로 활약했던 박 감독은 1980년 이탈리아 프로리그로 진출해 선진 배구를 익혔고 배구 불모지나 다름 없던
12일 인도 자이푸르 암베르 포트에서 마하우트(코끼리 조련사)들이 코끼리에게 목욕을 시키고 있다. / 연합뉴스
중국과 일본이 차오강촨(曹剛川) 중국 국방장관의 일본 방문을 추진하는 등 방위교류 재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국은 차오강촨 장관이 오는 9월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최종 일정을 조정중이다. 방문이 성사되면 1998년 2월 당시 츠하오톈(遲浩田) 국방장관 이후 9년 반만에 중국 국방부장이 일본을 다시 찾는 것이다. 또 중국 인민해방군 함정도 오는 10월 사상 처음 일본 입항을 계획중이어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로 사실상 중단됐던 중일간 방위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양국간 관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차오강촨 국방장관의 방일은 싱가포르에서 이달초 열린 아시아안전보장회의 당시 중국 당국자로부터 "7월-9월 사이에 방문하고 싶다"는 비공식 의사타진을 계기로 본격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7월 참의원 선거가 있는 점을 감안해 선거정국이 마무리되는 9월로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국방장관급 교류를 통해 중국의 군사비 투명성 향상을 주문하는 동시에 미일의 미사일방위(MD)시스템 공동개발이 특정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에서 낮 최고기온이 50℃를 넘는 살인 무더위로 인해 지금까지 3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양국 정부 관리들과 현지 언론이 12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파키스탄령 펀자브에서 75명이 더위로 인해 목숨을 잃는 등 지금까지 파키스탄에서 이상고온 때문에 적어도 19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에서도 전날에만 74명의 인명피해가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인도에서 지난달부터 무더위를 못이겨 사망한 사람은 14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의 시비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52℃로 기록됐으며 인도 스리나가르의 낮 기온 역시 46.3℃로 치솟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