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배구> 확 달라진 LIG, 창단 후 첫 우승 ‘시동‘

  • 웹출고시간2007.06.14 13:5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강 플레이오프 재진입이 명시적인 목표지만 창단 후 첫 우승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LIG 그레이터스를 새롭게 이끄는 사령탑 박기원(56) 감독은 14일 창단 후 31년 만의 첫 우승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LIG는 1971년 금성배구단으로 출발해 금성사, 금성황소배구단, LG화재 등으로 간판을 바꿔달며 정상을 타진했지만 실업 코트 강자였던 고려증권(해체), 현대자동차써비스(현대캐피탈)와 겨울리그 9연패 위업을 이룬 삼성화재 등의 벽을 넘지 못해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2002년 슈퍼리그와 2003년 실업배구 대제전에서 거둔 준우승이 최고의 성적.

그러나 12월1일 개막하는 2007-2008시즌에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우승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졌다.

코칭스태프 전면 개편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신영철(43) 전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박기원 감독은 `이란 배구의 대부‘로 뛰어난 지도력을 검증받았다.

선수 시절 한국 대표팀 센터로 활약했던 박 감독은 1980년 이탈리아 프로리그로 진출해 선진 배구를 익혔고 배구 불모지나 다름 없던 이란 대표팀을 맡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 신화를 일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강점인 박 감독은 거포 이경수 등 좋은 전력을 보유하고도 2%가 부족해 정상 길목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LIG의 `우승 청부사‘로 나선 것이다.

박 감독을 보좌할 코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삼손‘ 이상열(42). 이 코치는 1989년 금성에 입단해 1999년 LG화재에서 은퇴하기까지 정상을 못 밟아 후배들이 대신 우승 갈증을 풀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선수단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시즌 득점 부문 5위로 밀리는 등 `무관의 제왕‘으로 추락한 이경수는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뒤 올 해 월드리그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는 등 현역 최고의 스파이커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 블로킹 부문 1위에 올랐던 베테랑 방신봉과 대표팀에 발탁된 하현용이 버티는 센터진은 다른 구단에 비해 나무랄 데 없고 군 복무를 마친 레프트 이동훈은 이경수의 공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전력 강화의 핵인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 충원도 기대를 걸고 있는 부분이다.

화끈한 공격력을 갖춘 프레디 윈터스와 재계약을 포기한 LIG는 브라질 출신의 라이트를 영입할 예정.

공을 들였던 현 브라질 대표팀 주포 사무엘 푸크스가 거액을 받고 러시아 리그로 진출해 대신 220㎝ 장신 선수 한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인 레프트 김요한이나 세터 유광우(이상 인하대) 중 한 명을 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의 맞춤형 웨이트트레이닝을 위해 이탈리아 프로리그에서 활동했던 체력담당관 레켈 카를로와 계약한 데 전력분석관도 시즌 개막에 맞춰 영입하기로 해 전력 강화가 기대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